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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총선 앞두고 이어지는 與野 설전

韓 “李는 원래 그런 사람” 李 “정권에 옐로카드 줘야”


【STV 김충현 기자】총선을 앞두고 여야 대표들의 설전이 이어지고 있다.

8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경기 성남 야탑광장 지원유세에 나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정면 겨냥했다.

한 위원장은 “이재명 대표가 일하는 척했다고 하는 동영상 때문에 여러분 분노하셨다. 그분은 늘 척했다”라면서 “누구를 존경하는 척했고, 여러분을 위하는 척했고, 여성 인권을 위하는 척했고, 분당을 성남을 위하는 척했다”라고 성토했다.

이어 그는 “검사인 척했고, 위급환자인 척하면서 헬기 탔고, 여배우 모르는 척했고, 김문기 씨 모르는 척했고, 그분은 늘 그런 식”이라면서 “소고기 먹고 삼겹살 먹은 척했고, 도대체 입만 열면 그런 식”이라고 비난을 퍼부었다.

한 위원장은 총선 이후에도 정치권에 남아 활동할 뜻을 분명히 하기도 했다.

그는 이날 한 언론인터뷰에서 총선 이후에도 정치를 계속할 것이냐는 질문을 받고 “저는 공공선을 위해서 이 정치라는 무대에서 나라와 시민을 위해 살기로 결심했다”면서 “어차피 제 마음은 정해져 있다”라고 강조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도 정권에 날을 세웠다. 그는 이날 서울 동대문구 동의보감타워 앞 선거유세에 나서 “이제 (윤석열 정권에) 경고장, 옐로카드를 던져야 하지 않겠느냐”면서 “4월 10일 여러분이 받게 될 투표용지가 옐로카드”라고 했다.

이어 “옐로카드를 줬는데도 계속 반칙하면 언젠가는 레드카드를 줘야 할지 모른다”면서 “그러나 분명한 것은 지금 이 순간 더 이상 역주행과 퇴행이 불가능하도록 엄중하게 경고하고 책임을 물어야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같은 날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서도 “이번 선거는 지난 대선보다 스트레스가 더 많다”면서 “그렇지만 소명 의식, 책임감, 부담감이 너무 크다”라고 했다.

이 대표는 “만약 이번 선거에서 과반 의석을 넘겨주거나 민주당이 1당이 못 되면 정말 나라가 어떻게 될지 걱정”이라면서 “입법권까지, 국회까지 그들에게 넘겨줄 경우에 생길 수 있는 문제를 생각하면 끔찍하다”라고 성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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