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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국의 태풍’ 이종섭 귀국 “의혹 사실 아냐”

사의 표명 의사 질문엔 답변 안해


【STV 박상용 기자】총선 정국을 강타한 이종섭 주호주대사가 21일 전격 귀국했다.

이 대사는 이날 싱가포르를 경유해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취재진과 만난 이 대사는 “체류기간동안 공수처와 일정 조율돼 조사받을 기회가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 대사는 “(수사 외압) 의혹은 사실이 아니다”라면서 “호주대사 업무에 충실히 임하겠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다만 이 대사는 사의 표명할 의사가 있느냐는 질문에는 답변하지 않았다.

이 대사는 정부 회의 참석을 이유로 일시 귀국했다. 

그는 오는 25일 외교부와 국방부, 산업통상자원부 공동 주관으로 열리는 ‘방산협력 공관장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 대사의 공관장회의 참석은 외교부도 일정을 미처 파악하지 못할 만큼 급박하게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 대사는 지난해 국방부 장관 재직 당시 해병대 채 상병 사망사건 조사에 외압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이 대사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조사를 받고 있었으며 출국금지 상태였다. 하지만 주호주대사에 임명된 이후 출국금지가 해제됐으며 마치 도주하듯 출국해 ‘도피성 출국’ 논란이 커졌다.

이 대사 논란이 총선 정국을 강타하자 여권에서도 “이 대사를 해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대통령실은 정상적인 부임이라며 선을 그었지만, 여론 악화에 이 대사를 일시 귀국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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