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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韓 “함께 해달라” 요청하자 김성태, 컷오프 수용

‘핵관 공천 설계’ 목소리 높이다 일주일만에 결단


【STV 박상용 기자】4월 총선에서 서울 강서을 출마를 선언했던 김성태 전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원내대표가 14일 불출마를 선언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의 컷오프 판정에 공개 반발한 지 일주일만에 “당의 결정을 겸허히 수용한다”면서 자세를 낮췄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함께 해주실 것이라 기대한다”라고 공개적으로 요청하자 선당후사의 결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김 전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전히 아쉬운 심정을 가눌 길이 없지만, 이제 우리 당의 시스템 공천 결과를 받아들이려 한다”면서 “이번 총선 우리 당의 승리를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미력이나마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했다.

김 전 원내대표는 기자회견 이후 기자들과 만나 “저 자신의 억울함, 안타까움, 울분은 오로지 윤석열 정권의 총선 승리와 한동훈 체제의 총선 승리로 이끌어가는 밀알이 되게 내려놓게 됐다”라고 말했다.

일주일 전에 이철규·박성민 의원이 연루된 ‘핵관(핵심관계자) 공천 설계’ 주장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국민의힘 공관위는 지난 6일 김 전 원내대표를 포함한 29명에 대해 심사 원천 배제를 의미하는 ‘부적격’ 판정을 내렸다.

김 전 원내대표는 과거 ‘자녀 KT 불법채용 비리’로 기소됐으며, 2022년 2월 대법원에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이 확정됐으며, 그해 12월 사면·복권됐다.

부적격 판정을 받은 김 전 원내대표는 이철규·박성민 의원을 겨냥해 ‘핵관 공천’이 이뤄졌다고 주장하며 분노를 표했다.

하지만 한 위원장이 지난 13일 비대위 회의에서 “시스템 공천의 과정을 존중해야 한다”면서 “(김 전 의원이) 우리와 함께 해주실 것이라 기대한다”라는 메시지를 냈다.

한 위원장이 공개적 메시지가 나온 후 김 전 의원은 ‘그만하겠다’라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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