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4 (금)

  • 구름많음동두천 4.4℃
  • 구름많음강릉 5.8℃
  • 구름많음서울 7.5℃
  • 구름많음대전 8.3℃
  • 구름많음대구 6.9℃
  • 흐림울산 5.9℃
  • 흐림광주 9.8℃
  • 구름많음부산 8.3℃
  • 흐림고창 5.0℃
  • 흐림제주 11.4℃
  • 구름많음강화 4.5℃
  • 구름많음보은 4.8℃
  • 구름많음금산 5.2℃
  • 흐림강진군 5.4℃
  • 구름많음경주시 2.1℃
  • 구름조금거제 8.7℃
기상청 제공

정치

원희룡, 이재명 지역구 출마 선언…“인천 계양, 도전지”

“우리가 도전하는 곳은 곧 격전지”…험지 표현 자제 요청


【STV 박상용 기자】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22대 총선 인천 계양을 출마를 선언했다.

계양을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지역구라, 국민의힘에서는 ‘험지’로 꼽힌다.

원 전 장관은 16일 오전 인천 계양구 작전동 카리스호텔에서 열린 국민의힘 인천시당 신년인사회에서 “대한민국이 앞으로 나아가야 하는데 돌덩이 하나가 자기만 살려고 이 길을 가로막고 있다”라면서 이 대표에 직격탄을 날렸다.

원 전 장관은 “이 돌덩이가 누군지 여러분 아시죠”라며 “제가 온몸으로 돌덩이를 치우겠다”고 계양을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앞으로 우리 국민의힘에서는 험지라는 말이 사라져야 한다”며 “국민들이 살고 계신 곳을 험지라고 부르면 안 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원 전 장관은 “제가 온몸으로 도전할 것이기 때문에 ‘도전지’라고 불러주시라”며 “저와 우리가 도전하는 곳은 곧 ‘격전지’가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원 전 장관은 신년인사회가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야당도 방탄정당이 되고 있고, 여당도 협치를 할 수 없는 이 한국정치를 앞으로 나아가게 하기 위해 어떤 힘든 일이라도 맡아야 한다는 생각을 일관되게 해왔다”면서 계양을 출마 의지를 거듭 강조했다.

그는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게 전날 전화통화로 출마 의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원 전 장관은 지난해부터 이 대표와의 정면 대결을 피하지 않겠다며 인천 계양구 지역 출마를 공언해왔다.

계양구는 이 대표의 당선 이전에는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의 지역구였을 만큼 민주당세가 강한 지역이라 국민의힘 대선주자급 인사가 출마를 선언한 건 이례적이다.


문화

더보기
한강, 韓 첫 노벨문학상 수상…“언어는 어두운 밤에도 우리를 이어” 【STV 박란희 기자】소설가 한강(54)이 10일(현지시간) 한국이 최초이면서 아시아 여성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문학가로 인정 받았다. 한강은 이날 오후 스웨덴 스톡홀름의 콘서트홀에서 열린 ‘2024 노벨상 시상식’에 참석해 칼 구스타프 16세 스웨덴 국왕으로부터 노벨상 메달과 증서를 받았다. 한강은 시상식 후 진행된 연회에서 “문학작품을 읽고 쓰는 일은 필연적으로 생명을 파괴하는 모든 행위에 반대하는 일”이라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영어로 진행된 수상 소감에서 한강은 “가장 어두운 밤에도 언어는 우리가 무엇으로 만들어졌는지 묻고, 언어는 이 행성에 사는 사람의 관점에서 상상하기를 고집하며, 언어는 우리를 서로 연결한다”면서 문학의 힘을 역설했다. 검은색 드레스를 입은 한강은 부문별 시상 순서에 의해 물리학상, 화학상, 생리의학상 수상자들에 이어 네 번째로 이름이 불렸다. 한림원 종신위원인 스웨덴 소설가 엘렌 맛손은 시상에 앞서 5분가량의 연설을 통해 한강의 작품에 대해 “형언할 수 없는 잔혹성과 돌이킬 수 없는 상실감에 대해 말하고 있다”면서 “궁극적으로는 진실을 추구하고 있다”라고 찬사를 보냈다. 한강은 역대 121번째이면서 여성으로 18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