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04 (월)

  • 구름많음동두천 7.9℃
  • 구름많음강릉 6.6℃
  • 흐림서울 8.4℃
  • 흐림대전 10.0℃
  • 흐림대구 11.6℃
  • 흐림울산 10.3℃
  • 흐림광주 10.8℃
  • 흐림부산 10.8℃
  • 흐림고창 8.4℃
  • 제주 10.3℃
  • 구름많음강화 4.6℃
  • 흐림보은 9.4℃
  • 흐림금산 9.8℃
  • 흐림강진군 9.9℃
  • 흐림경주시 9.8℃
  • 흐림거제 10.3℃
기상청 제공

SJ news

[상·장례10대뉴스]⑦2030 장례지도사 급증

장례업계 세대교체 가시화


【STV 김충현 기자】“장례지도사 교육원 수강생 절반이 2030입니다. 이런 적은 처음이에요.”

2023년 들어 백발·고령의 대명사였던 장례지도사의 세대 교체가 진행됐다.

보건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2022년) 서울·경기 지역에서 장례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한 사람 711명 중 301명(42.3%)가 2030세대였다.

장례교육원 원장들이 입을 모아 하는 말도 장례지도사를 지망하는 수강생들 중 태반이 2030세대라는 것이다.

이는 하루아침에 벌어진 일은 아니다.

고질적인 경제 불황과 취업난으로 인해 2030세대가 장례지도사로 눈길을 돌린 것이다.

장례지도사는 적어도 취업난은 없는데다 사망자 수가 늘어날 전망이라 불황 없는 성장산업으로 장래가 유망한 업종으로 꼽힌다.

586세대가 물러나는 자리를 채울 인재가 전 사회적으로 부족한 상황에서 2030세대가 장례업계 진출하면서 세대 교체의 바람이 부는 상황이다.

25살에 장례지도사가 된 경험을 바탕으로 책 『이 별에서의 이별』을 펴낸 양수진 작가는 “제가 장례지도사를 시작한 15년 전만 하더라도 20대는 찾아보기 힘들었다”면서 “어린 친구들이 현장에서 겪는 고초가 많았는데, 상담을 하다 유가족들이 ‘연장자 불러오라’며 대놓고 무시를 했다”라고 돌아봤다.

양 작가는 “(과거에)일본 상조회사를 방문해보니 간부 몇 사람을 제외하고 근무자가 모두 2030세대였다”면서 “한국도 그런 흐름으로 가지 않을까 한다”라고 세대 교체를 전망했다.

실제로 장례 현장에서도 세대 교체의 흐름이 뚜렷하다. 유족이 젊어지면서 고령의 장례지도사보다는 말이 통하는 젊은 장례지도사를 선호하는 분위기로 바뀐 것이다.

양 작가는 “(장례지도사는) 돈만 보고 하기는 어려운 직업”이라면서 “고인과 유가족을 돌보고자 하는 직업의식 투철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문화

더보기
전남동부지부 코사 희망나눔 장학수여식 “따뜻한 감동” 【STV 박란희 기자】법무부 등록 비영리 · 공익사단법인 '코사코리아 전남동부지부'가 지난 2월 24일(토) 정오 12시, 순천대학교 기초교육관 301호에서 따뜻한 감동을 전하는 “희망나눔 장학수여식”을 진행했다. 이날 “희망나눔 장학수여식” 에는 항암치료 중에 있는 환우 학생 두명에게 치유와 회복을 바라는 따뜻한 장학수여 진행을 하였다. 금번 환우학생 장학수여 담당한 전남동부지부 코사 김연심 사무국장은 앞으로도 희망과 회복을 소망하는 환우학생 장학사업을 정착시키는 사업을 계획하겠다고 비전을 피력했다. 이날 “희망나눔 장학수여”는 총 15명이 장학 혜택을 받았다. 그리고 전남동부지부 코사에서는 이날 희망나눔 장학수여식과 함께 '제2기 가정폭력상담사 및 이혼상담사 2급 자격 수료식'을 성황리에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12월21일부터 2월24일까지 총 100시간 동안 진행되었으며, 순천대학교 사회서비스상담학과, 사회복지학과 재학생과 대학원 및 코사 정회원 등 총 40명이 수료식을 완료했다. 이에 대해 전남동부지부 코사 대표 김웅지 박사는 가정폭력 없는 건강한 지역사회 가정을 만들기 위해 가정폭력상담사들이 예방 활동 및 피해자 상담활동에 힘써 달라고 응원의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