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김충현 기자】검은 토끼의 해, 계묘년도 이제 20일 정도 남았다. 다사다난했던 올해도 수없이 많은 이슈가 있었다. 본지는 올해 상조·장례분야 10대 뉴스를 돌아본다.<편집자주>
상조업계가 전방위적으로 사업을 확장하면서 ‘토탈 라이프케어 서비스’를 구체화 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
상조업체들은 ‘토털 라이프케어 서비스’라는 목표 아래 여행·전자제품·인테리어·펫사업 등 전 분야로 뻗어나가고 있다.
전에는 웨딩·어학연수 프로그램 운영 등 범위가 제한적이었지만 고급 크루즈 서비스를 도입해 여행 분야로 진출했다.
결합상품으로 전자제품을 같이 서비스하는 상조상품도 각광을 받고 있다. 상조상품 계약으로 전자제품까지 얻을 수 있는 계약이라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다.
인테리어나 펫사업으로 진출해 새로운 사업영역을 개척하는 업체도 있다.
이사가 잦은 우리나라의 특성상 인테리어 분야 시장의 점유율만 확보할 수 있다면, 상조에 버금가는 캐시카우로 키워낼 수 있다.
펫 시장에서는 장례나 의료비, 사료 등의 분야에서 고객의 편의를 돕는 서비스를 런칭했다. 펫코노미가 급성장하는 가운데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셈이다.
콘도 등 리조트 상품을 확보하고, 폐쇄몰을 통해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등 적극적으로 혜택을 부여하기도 한다.
상조업체들이 전방위적으로 사업분야를 넓히는 이유는 상조업계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새로운 사업분야를 개척하고 신성장동력을 확보해 생존이라는 화두를 점하려는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