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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 news

국민 절반 “내 장례방식은 내가 결정하고파”

이투데이 여론조사…자연장·산분장 합쳐 59.9% 선호


【STV 김충현 기자】국민의 절반 이상은 자신의 장례방식을 스스로 결정하고 싶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선호하는 장례방식은 화장 후 자연장, 산분장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투데이>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장례방식을 결정하는 주체는 누가 되어야 하느냐’는 질문에 ‘본인(생전 결정)’이 45.7%로 1위였다.

‘가족 간 협의’ 45.3%, ‘자식’ 6.4%, ‘배우자’ 2.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장례방식을 본인이 결정해야 한다는 경향은 연령대가 내려가면 더 두드러졌다. 만 19~29세는 ‘본인(생전 결정)’을 희망하는 비율이 53.5%로 절반을 넘어섰다.

바람직한 장례방식으로는 ‘화장 후 자연장(수목·화초·잔디장 등)’ 39.6%, ‘화장 후 봉안시설 안치’ 34.5%, ‘화장 후 산분장(산·강·바다에 뿌림)’ 20.3%, ‘매장’ 4.6% 등으로 나타났다.

자연장과 산분장이 상호 보완 관계에 있는 것을 감안할 때, 이러한 방식을 선호하는 정도(59.9%) 봉안시설 안치에 비해 39.6%p(포인트)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신이 희망하는 장례방식을 묻자 자연장이 43.1%, 1위로 올라섰고, 봉안시설 안치 24.9%, 산분장 27.7%로 나타났으며, 매장은 3.9%까지 줄었다.

전통적인 장례방식을 바람직하다고 여기면서도, 자신의 장례방식은 더욱 간소한 방식으로 후손들에게 짐이 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 반영된 것이다.

상주 문화에 대해서는 ‘성별과 무관하게 모든 자녀가 상주가 되어야 한다’는 답변이 40.0%로 가장 높았고, ‘상주를 정하는 데 가족관계에 따라 우선순위를 둘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 28.4%, ‘지금처럼 배우자나 장자(또는 장손)가 상주를 맡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 17.9%, ‘구시대적인 상주 문화 자체가 사라져야 한다’ 13.6%로 나타났다.

약 20%의 답변자를 제외하고는 상주 선정에 있어 성별에 따른 차별이 없어야 한다고 본 것이다. 이 또한 시대의 변화를 느끼게 만드는 답변이다.

해당 여론조사는 7월 1일부터 7일까지 온라인 패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방식은 구조화한 설문지를 활용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웹 조사다.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1%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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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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