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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대선 D-1]李도 尹도 뒤가 없는 대선

패배하면 ‘정계 은퇴’ 몰릴 가능성 높아


【STV 차용환 기자】양강 후보가 극한의 대립을 이어가며 대선 레이스에 올인하고 있다. 두 후보가 혈전을 벌이는 이유는 ‘내일은 없다’는 인식 때문이기도 하다.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박근혜 전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처럼 두 번의 기회를 얻기는 어렵다는 분석이다.

더불어민주당이 패배할 경우 책임론이 번지며 친문(재인)-비문계로 당이 심리적 분당될 것으로 관측되고, 국민의힘이 패배할 경우 보수가 궤멸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8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후보는 당내 비문 비주류라서, 윤 후보는 정치 기반이 허약해 패배할 경우 정계 은퇴로 내몰릴 것으로 예상됐다.

이 후보는 당내 기반이 허약한 비주류라는 점이 약점으로 꼽힌다. 문재인 대통령의 경우 2012년 18대 대선에서 패배했지만 당내 주류였기 때문에 대선에 재도전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 후보는 ‘아웃사이더’로 당내 친문의 지지를 받지 못하는만큼 대선 재도전은 사실상 불가능할 것으로 보이는 시선이 강하다.

게다가 대장동 의혹의 몸통으로 지목받고 있어 사법처리 가능성마저 있다.

윤 후보는 ‘굴러온 돌’이라는 이미지가 강하고 정치적 기반이 약해 대선에서 패배하면 그대로 외면당할 가능성이 높다.

당장 책임론에 휩싸여 정치적 타격을 입고 재기할 가능성이 낮다. 계파가 없고, 정권 교체론에 기대 지지기반도 유동적이라 대선 재도전은 어려울 것으로 점쳐진다.

장모와 부인 리스크가 있다는 점도 약점이다. 대선에 실패하면 당장 검찰 수사가 윤 후보의 가족을 향할 가능성이 있다.

더 큰 문제는 대선 패배로 국민의힘 자체가 붕괴될 수 있다는 것이다. 20대 대선에서 패배할 경우 탄핵 사태 이후 전국 단위 선거 5연패다. 2021년 4·7 보궐선거를 제외하면 이긴 선거가 전무하게 된다.

이처럼 양강 후보가 얻을 것보다 잃을 것이 큰 선거다. 양 진영이 사활을 걸고 선거전에 나설 수밖에 없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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