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31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정치

대선 하루 전, 최종투표율 80% 돌파?…여야 유불리는

與 “지지층 결집에 승패 갈려” 野 “투표율 높으면 유리”


【STV 신위철 기자】20대 대선이 8일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최종 투표율과 여야 후보별 유불리에 관심이 모인다.

지난 4~5일 사전투표 투표율이 36.93%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해 최종 투표율이 1997년 15대 대선 이후 처음으로 80%를 돌파할지가 주목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의하면, 2002년 16대 대선투표율인 70.8%는 2007년 17대 대선(63.0%)에는 더 떨어졌다.

하지만 초박빙으로 진행된 2018년 18대 대선에 투표율이 75.8%까지 치솟았고, 탄핵 정국을 거쳐 조기에 치러진 5년 전 19대 대선 투표율은 77.2%에 달했다.

19대 대선 당시 사전투표율이 26.06%로 이번 대선보다 10%포인트 이상 낮았다는 점을 감안할 때 9일 최종 투표율은 80%를 넘을 수 있다는 조심스러운 예상도 나온다.

지지층이 총결집하여 적극적으로 투표에 나섰다는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측은 높은 사전투표율에 고무된 분위기다.

역대 선거에서 현 여권 성향 유권자들의 사전투표 참여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던 점을 고려하면 지지층이 총결집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민주당 관계자는 “양강 후보 중 투표장으로 더 많은 지지자를 끌어낸 쪽이 이길 것”이라고 내다봤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측도 높은 투표율을 반색했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정권 교체 여론이 높아 투표율이 높을 수록 윤 후보 당선 가능성이 커질 것”이라고 했다.

국민의힘은 이 후보 지지층의 사전투표 열기가 더 높았던 것으로 봤다. 하지만 본 투표에서 이를 충분히 뒤집을 것으로 관측했다.


문화

더보기
새 교황에 레오 14세…美 출생, 페루 빈민가 20년 헌신 【STV 박란희 기자】제267대 교황으로 선출된 레오 14세(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 추기경·69)는 미국에서 태어나 페루 빈민가에서 20년간 사목활동을 헌신했다. 오랜 페루 생활로 시민권까지 얻는 그는 전임자인 프란치스코 교황의 측근으로 맹활약했다. 신학적으로 중도 성향이라 성당 내 대립 중인 개혁파와 보수파 사이에서 균형을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뉴욕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레오 14세는 미국 시카고에서 태어났다. 교리교사로 일한 프랑스·이탈리아 혈통 아버지를 따라 성당을 다니며 복사로 활동했다. 어머니는 스페인계 도서관 직원으로 일리노이주 성직자들이 그의 집을 출입하며 공동체 생활을 하기도 했다. 아우구스티노 수도회 신학교에 입학해 교황청립 안젤리쿰 대학에서 교회법 박사 학위를 획득했으며, 1982년 이탈리아 로마에서 사제 서품을 받았다. 아우구스티노 수도회와 가까운 페루 북서부 추루카나스 교구에서 10년간 사목했다. 2001년부터 12년동안 공동체 생활을 강조하는 아우구스티노 수도회장으로 활동한 후 프란치스코 교황의 지시로 2014년 페루 북서부 치클라요 교구로 파견됐다. 이 교구는 빈민가와 농촌 지역을 담당했다. 2023년 프란치스코 교황이 그를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