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31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정치

김종인 “李, 당선되면 오만해질 수도…尹은 ‘정부 구성’ 순조로울까”

尹·李 겨냥해 ‘비전 제시’ 촉구까지


【STV 신위철 기자】김종인 전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24일 “우리가 당면한 문제가 심각하다”면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비전 제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전 위원장은 이날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현재 문제가 뭐라는 것을 구체적으로 설명해야 하는데, 그런 설명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면서 이처럼 말했다.

이어 “세계에서 가장 낮은 출생률을 갖고 있고, 지난해 선진국이라는 타이틀을 얻었지만 사회지표를 보면 자살률이 OECD 평균의 배, 노인 빈곤율은 세계 1등이라는 얘기가 있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이런 현실을 안고 내년에 정부가 새로 출발해야 하는데, 구체적으로 어떻게 하겠다는 얘기를 하는 분이 없다”며 “코로나 사태로 발생하는 사회적 갈등과 양극화 문제를 어떻게 해소할 것이냐가 다음 정부의 큰 과제가 될 것”이라고 했다.

3월9일 대통령선거까지 2주 남은 상황에서 민심의 향배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짚기도 했다.

김 전 위원장은 사회 현안과 여러 문제 해결을 위해 ‘통합 정부’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양대 후보에게 각각 주문했다.

먼저 윤 후보를 향해서 “대통령이 되면 실질적으로 무엇을 어떻게 하겠다는 것을 국민에게 명확히 제시해야 한다”고 말했고, 이 후보에 대해서는 “말을 상당히 많이 해서 여러 약속을 했는데, 실현될 수 있는 말로 순화시켜서 얘기했으면 좋겠다”고 요구했다.

양대 후보 당선시 각각 우려되는 점 또한 꼽았다.

이 후보 당선 시에는 거대 의석수를 바탕으로 한 ‘오만’의 가능성을 경계했고, 윤 후보 당선시 정부 구성의 어려움을 우려했다.

김 전 위원장은 ‘누구에게 도움 줄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 “누가 와서 물어보면 조언을 해 줄 수는 있다”고 답했다.


문화

더보기
새 교황에 레오 14세…美 출생, 페루 빈민가 20년 헌신 【STV 박란희 기자】제267대 교황으로 선출된 레오 14세(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 추기경·69)는 미국에서 태어나 페루 빈민가에서 20년간 사목활동을 헌신했다. 오랜 페루 생활로 시민권까지 얻는 그는 전임자인 프란치스코 교황의 측근으로 맹활약했다. 신학적으로 중도 성향이라 성당 내 대립 중인 개혁파와 보수파 사이에서 균형을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뉴욕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레오 14세는 미국 시카고에서 태어났다. 교리교사로 일한 프랑스·이탈리아 혈통 아버지를 따라 성당을 다니며 복사로 활동했다. 어머니는 스페인계 도서관 직원으로 일리노이주 성직자들이 그의 집을 출입하며 공동체 생활을 하기도 했다. 아우구스티노 수도회 신학교에 입학해 교황청립 안젤리쿰 대학에서 교회법 박사 학위를 획득했으며, 1982년 이탈리아 로마에서 사제 서품을 받았다. 아우구스티노 수도회와 가까운 페루 북서부 추루카나스 교구에서 10년간 사목했다. 2001년부터 12년동안 공동체 생활을 강조하는 아우구스티노 수도회장으로 활동한 후 프란치스코 교황의 지시로 2014년 페루 북서부 치클라요 교구로 파견됐다. 이 교구는 빈민가와 농촌 지역을 담당했다. 2023년 프란치스코 교황이 그를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