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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대선 40여일 남았는데…李·尹 35% 동률

安 15%·沈 4%…단일화 논의 탄력 받을까


【STV 신위철 기자】대선 후보 가상 다자대결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지지율이 35% 동률을 이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발표됐다. 이에 야권후보 단일화 논의가 탄력을 받을지 주목된다.

한국갤럽이 지난 25~27일 전국 1천명을 조사한 결과, 이 후보와 윤 후보 모두 35%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 후보는 지난 조사(18~20일)보다 1%포인트, 윤 후보는 2%포인트 동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15%,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4%였다.

안 후보는 지난 조사보다 2%포인트 하락했으며, 심 후보는 1%포인트 올랐다. 의견을 유보한 응답자는 2%포인트 줄어든 10%였다.

이·윤 후보가 동률을 이루면서 초박빙 승부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대로라면 어느 한쪽이 승리를 장담하기 어렵다.

결국 윤 후보와 안 후보의 야권 단일화는 불가피하다는 지적이 제기될 가능성이 높다. 산술적으로 계산해도 윤 후보의 안 후보의 지지율을 합치면 50%에 달한다. 

야권 단일화 시 이 후보를 상대로 필승 구도를 만들 수 있다. 문제는 ‘어느 후보로 단일화를 하느냐’이다.

안 후보는 201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부터 단일화시 양보를 하거나 패배한 전력이 있다. 2011년에는 박원순 변호사에게 서울시장 후보를 양보했고, 2012년 대선에서는 자진사퇴를 선언하며 문재인 당시 민주통합당 후보에게 야권 단일후보를 양보했다.

2021년 서울시장 선거에서는 오세훈 전 서울시장에게 야권 단일화 경선에서 패배해 후보자리를 양보해야 했다.

이처럼 아픈 전력을 갖고 있는 안 후보가 호락호락하게 후보자리를 양보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결국 윤 후보와 야권 단일화 논의를 거쳐 여론조사 등으로 승부를 볼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전화 조사원이 무선 90%, 유선 10% 임의 전화 걸기(RDD) 방식으로 인터뷰하는 방식으로 조사했고, 응답률은 15.1%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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