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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종인 “큰 실수 안 하면 정권 가져올 것”…安 사퇴 요구도

“정권 교체 열망 높아”


【STV 신위철 기자】김종인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7일 큰 실수만 하지 않는다면 정권 교체를 확신한다고 밝혔다. 또한 김 위원장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에게 사퇴 요구를 하기도 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내년)3월9일까지 90일 시간이 남은 것 같다”면서 “제가 보기에 이번 선거는 국민이 정권을 교체해야겠다는 열망이 높아서 우리 후보를 비롯해서 선대위가 별다른 큰 실수만 하지 않으면 정권을 가져올 수 있다는 확신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선거를 과거 여러차례에 걸쳐서 경험을 해보셔서 알겠지만 선거를 운용하는 주체가 일사불란하게 제대로 잡음이 없이 진행이 돼야만 승리를 장담할 수 있다”면서 “선대위가 앞으로 여러차례 모여서 의논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 가급적이면 좀 효율적인 방법으로 선대위가 운영이 될 수 있도록 다들 협력해 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또한 김 위원장 지난 4·7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상기시키고 “우리가 후보를 중심으로 해서 자신감에 충만해야 한다”라면서“ 어떤 피해의식에 사로잡혀서 혹시나, 혹시나 하는 이런 생각들은 절대 금물”이라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전날(6일)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를 향해 “스스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단일화 후보가 될 수 있도록 해 주면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사실상 안 후보의 사퇴를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김 위원장은 CBS라디오에 출연해 안 후보를 겨냥해 “본인이 정권교체를 위해서 뭐든지 하겠다고 얘기를 했기 때문에 전국에서 정권교체를 위한 길을 택해 주시지 않겠나 생각한다”며 “(대선) 포기는 본인의 결단에 달린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정권교체를 위해 지지율이 높은 윤 후보가 마땅히 야권 단일 후보가 되어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 같은 제안에 대해 안 대표 측의 반응은 부정적이었다. 권은희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김종인 위원장이 김칫국을 한사발 들이키신 거지요”라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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