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18 (월)

  • 맑음동두천 10.9℃
  • 구름많음강릉 16.0℃
  • 맑음서울 14.0℃
  • 맑음대전 13.2℃
  • 맑음대구 13.6℃
  • 구름많음울산 17.4℃
  • 맑음광주 14.1℃
  • 맑음부산 19.2℃
  • 맑음고창 11.3℃
  • 맑음제주 19.9℃
  • 맑음강화 12.4℃
  • 맑음보은 11.3℃
  • 구름조금금산 7.5℃
  • 맑음강진군 15.9℃
  • 구름조금경주시 14.7℃
  • 맑음거제 17.0℃
기상청 제공

정치

김종인 “큰 실수 안 하면 정권 가져올 것”…安 사퇴 요구도

“정권 교체 열망 높아”


【STV 신위철 기자】김종인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7일 큰 실수만 하지 않는다면 정권 교체를 확신한다고 밝혔다. 또한 김 위원장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에게 사퇴 요구를 하기도 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내년)3월9일까지 90일 시간이 남은 것 같다”면서 “제가 보기에 이번 선거는 국민이 정권을 교체해야겠다는 열망이 높아서 우리 후보를 비롯해서 선대위가 별다른 큰 실수만 하지 않으면 정권을 가져올 수 있다는 확신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선거를 과거 여러차례에 걸쳐서 경험을 해보셔서 알겠지만 선거를 운용하는 주체가 일사불란하게 제대로 잡음이 없이 진행이 돼야만 승리를 장담할 수 있다”면서 “선대위가 앞으로 여러차례 모여서 의논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 가급적이면 좀 효율적인 방법으로 선대위가 운영이 될 수 있도록 다들 협력해 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또한 김 위원장 지난 4·7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상기시키고 “우리가 후보를 중심으로 해서 자신감에 충만해야 한다”라면서“ 어떤 피해의식에 사로잡혀서 혹시나, 혹시나 하는 이런 생각들은 절대 금물”이라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전날(6일)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를 향해 “스스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단일화 후보가 될 수 있도록 해 주면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사실상 안 후보의 사퇴를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김 위원장은 CBS라디오에 출연해 안 후보를 겨냥해 “본인이 정권교체를 위해서 뭐든지 하겠다고 얘기를 했기 때문에 전국에서 정권교체를 위한 길을 택해 주시지 않겠나 생각한다”며 “(대선) 포기는 본인의 결단에 달린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정권교체를 위해 지지율이 높은 윤 후보가 마땅히 야권 단일 후보가 되어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 같은 제안에 대해 안 대표 측의 반응은 부정적이었다. 권은희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김종인 위원장이 김칫국을 한사발 들이키신 거지요”라고 선을 그었다.


문화

더보기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
4연승 달린 韓 축구대표팀, 쿠웨이트 3-1로 꺾어 【STV 신위철 기자】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쿠웨이트를 꺾고 4연승을 달렸다. 한국 남자 축구국가대표팀은 14일 밤 11시(한국시간) 쿠웨이트 쿠웨이트시티 자베르 알 아흐메드 국제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5차전 쿠웨이트전에서 3-1로 승리를 거뒀다. 한국은 오세훈의 선제 헤딩골과 손흥민의 페널티킥 득점, 배준호의 쐐기골로 완승을 했다. 한국은 오세훈의 높이를 앞세워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전반 10분 황인범이 페널티박스 바깥 오른쪽에서 기습적으로 올린 크로스를 오세훈이 헤딩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19분에는 스루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페널티박스 안으로 대쉬하다가 결정적인 찬스를 앞두고 수비에 걸려 넘어졌다. 손흥민은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한국은 2-0으로 앞서갔다. 이 골로 손흥민은 A매치 통산 50호 골을 달성했다. 한국 역대 A매치 득점 2위인 황선홍 대전하나시티즌 감독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한국은 후반 15분에 모하메드 압둘라에게 추격골을 허용하며 불안한 리드를 유지했다. 후반 19분 관리가 필요한 손흥민은 배준호와 교체됐다. 배준호는 후반 29분에 황인범의 침투 패스를 받아 세 번째 골을 성공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