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31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정치

‘악재만 가득’ 이재명, 정권교체론 급상승에 측근 비리까지

尹·洪에 밀리는 지지율도 고민


【STV 신위철 기자】원팀 분열위기에서 가까스로 내홍을 수습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에게 연이어 악재가 발생하고 있다.

여권 지지층이 부동층으로 바뀌는 데다 정권교체론이 급격히 확산되며 지지율 기반이 허물어지고 있는 탓이다.

대장동 문제 또한 완전히 털어내지 못하며 위기가 심화되는 모습이다.

지난 4일 발표된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4개 여론조사기관 합동 11월 1주차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여야 4자 가상대결에서 이재명 후보가 국민의힘 윤석열·홍준표 후보에게 모두 역전당했다.(1~3일 실시,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

유력한 경쟁 후보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홍준표 의원 모두에게 뒤지는 결과가 나오면서 이 후보의 위기감이 고조되는 상황이다.

부동층 또한 증가하며, 이 후보를 초조하게 하고 있다. 태도 유보층(지지후보 없음-모름-무응답)이 2주 전보다 5~8% 증가(15~24%→20~32%) 하면서 이 후보의 지지율이 빠졌다.

정권 교체론도 확산되면서 골머리를 앓게 한다. 내년 대선 인식에서 ‘정권 심판론’은 전주 대비 6%포인트 상승한 54%에 달했고, ‘국정 안정론’은 7%포인트 낮아진 34%에 머물렀다.

성남 대장동 개발 의혹에 대한 의구심이 여전한 것도 불안요인이다. 지난 1일자 문화일보가 의뢰해 엠브레인퍼블릭(10월 29~30일)이 실시한 조사에서 검찰의 대장동 수사를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68.1%에 달했고, ‘신뢰한다’는 응답은 24.9%에 그쳤다.

최측근 정진상 비서실 부실장(전 경기도 정책실장)이 대장동 키맨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검찰 압수수색을 받은 지난 9월 29일 통화했던 사실이 드러난 것도 이 후보를 곤란케 했다.

이 후보는 4일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간담회 후 유 전 본부장과 정 부실장 관련 질문이 쏟아졌지만 답변을 거부하고 현장을 떠났다. 이 후보의 복잡한 심경을 보여주는 대응이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문화

더보기
새 교황에 레오 14세…美 출생, 페루 빈민가 20년 헌신 【STV 박란희 기자】제267대 교황으로 선출된 레오 14세(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 추기경·69)는 미국에서 태어나 페루 빈민가에서 20년간 사목활동을 헌신했다. 오랜 페루 생활로 시민권까지 얻는 그는 전임자인 프란치스코 교황의 측근으로 맹활약했다. 신학적으로 중도 성향이라 성당 내 대립 중인 개혁파와 보수파 사이에서 균형을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뉴욕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레오 14세는 미국 시카고에서 태어났다. 교리교사로 일한 프랑스·이탈리아 혈통 아버지를 따라 성당을 다니며 복사로 활동했다. 어머니는 스페인계 도서관 직원으로 일리노이주 성직자들이 그의 집을 출입하며 공동체 생활을 하기도 했다. 아우구스티노 수도회 신학교에 입학해 교황청립 안젤리쿰 대학에서 교회법 박사 학위를 획득했으며, 1982년 이탈리아 로마에서 사제 서품을 받았다. 아우구스티노 수도회와 가까운 페루 북서부 추루카나스 교구에서 10년간 사목했다. 2001년부터 12년동안 공동체 생활을 강조하는 아우구스티노 수도회장으로 활동한 후 프란치스코 교황의 지시로 2014년 페루 북서부 치클라요 교구로 파견됐다. 이 교구는 빈민가와 농촌 지역을 담당했다. 2023년 프란치스코 교황이 그를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