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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尹, 이번에는 “청약통장, 집 없어서 못 만들어봐”

엉뚱한 대답 내놔…“결혼 늦어 신경 안 쓰고 살았다” 해명


【STV 신위철 기자】국민의힘 대선주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집이 없어 주택청약통장을 만들어보지 못했다고 말해 논란이 커지고 있다.

윤 전 총장은 지난 23일 국민의힘 2차 대선후보 경선 토론회에서 “주택청약통장을 직접 만들어 본 적이 있느냐”는 유승민 전 의원의 질문에 “저는 집이 없어서 만들어보진 못했습니다만”이라고 답변했다.

유 전 의원이 “집이 없으면 (청약통장을) 만들어야죠”라고 반박하자 “네”라면서 “아니, 한 번도 해 본 적은 없습니다만”이라고 답변을 수정했다.

윤 전 총장의 발언은 유 전 의원이 군필자에게 주택청약 가점을 주겠다는 자신의 공약을 베낀 것 아니냐는 지적을 하는 과정에서 도출됐다.

유 전 의원은 “군 의무 복무자에게 주택청약 가점을 주는 공약을 발표하셨는데 제 공약하고 똑같다. 제가 7월 초에 공약한 것과 숫자와 토시 하나까지 똑같다”고 윤 전 총장을 공격했다.

이어 “남의 공약 좋다고 생각하면 베낄 수는 있다고 생각한다”면서도 “근데 그 공약을 이해를 하고 계신지 모르겠다”고 꼬집으며 주택청약통장 개설 여부를 물은 것이다.

윤 전 총장 측은 토론회가 끝난 후 관련 발언에 대해 “30대 중반에 직업을 가졌고 부모님 댁에서 부모님을 모시고 살고 있었는데다 결혼도 50세가 넘어서 했기 때문에 주택청약에 대해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또한 “직업상 여러 지역으로 빈번히 이사를 다녀야 했던 것도 (주택청약을) 신경 쓰지 않은 이유 중 하나”라면서 “(토론회 발언은) 그런 취지를 말씀드린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 전 총장은 그간 ‘민란’ ‘주 120시간 노동’ ‘국가를 위한 페미니즘’ ‘불량식품’ ‘손발노동은 아프리나카나 하는 것’ 발언 등으로 인해 구설수에 시달린 바 있다.

윤 전 총장은 내놓은 발언이 논란의 중심이 되는 일이 잦아지자 “정치가 처음이라 (미숙하다)”는 발언을 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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