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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 news

영국왕실, 장례식서 검정마스크 착용

나라별로 다른 장례식 마스크 착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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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전 세계 사람들의 마스크 착용이 일상으로 자리잡았다. 사람들은 마스크의  착용감이 좋은 것을 선택하거나, 부직포와 천을 구분하여 착용하거나, 메이크업이나 옷에 맞는 색깔을 선호하는 등 각자의 취향이 드러낸다.

일반적으로 관혼상제의 경우 너무 눈에 튀지 않는 차림이 요구되고 있어 마스크도 복장에 맞추어 예의를 갖추며 때로는 정장의 느낌도 준다는 것이 예의인 것으로 인식되고 있는 것이 상식이다.

 

◆ 영국 왕실은 엘리자베스 여왕 남편인 필립공의 장례식에 검정 마스크 착용

지난 4월 17일, 영국 왕실의 고 에든버러 공작 장례식이 윈저 성의 세인트 조지 예배당에서 거행되었다. 앤드루 왕자와 헨리 왕자를 배려해, 남성은 군복이 아닌 훈장이 달린 모닝코트 차림이었으며 남자나 여자나 검은 마스크를 착용하였다.
 

◆ 일본의 경우에는 나카소네 전 총리 장례식 등에 흰색 마스크를 착용

구미에서는 지금까지 건강한 사람이 거리에서 마스크를 쓰는 습관은 일반적이자 않아서 흰 마스크를 쓰는 것은 환자라고 하는 이미지가 있던 것에 비해 일본에서는, 꽃가루가 심하게 날리는 봄철 시기에는 마스크를 쓰는 습관이 있어 흰색 마스크는 일반적인 마스크의 색으로서 통용되고 있다.



지난해 10월 17일 나카소네 야스히로 전 총리의 장례식에 참석한 왕족들은 검정색 정장에 하얀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다. 드레스도 주얼리도 검은색이기 때문에 하얀 마스크를 쓰면 청렴한 이미지가 되고 시각적인 균형도 잡힌다고 인식하고 있다. 일본에서의 장례식은 불교식이 많고, 조의를 의미하는 흑과 백의 배색이 사용되어 왔다. 장례식에서는 화려한 복장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아 검정색 정장에는, 진주 등 목걸이를 맞추는 것이 일반적이다.


◆ 홍콩과 프랑스 유명인사들의 장례식 마스크 색깔

홍콩에서는, 2020년 7월 8일 실업가 스탠리·호씨의 장례식이 거행되어  검정색 정장에 마스크를 쓴 정재계의 거물들이 참석했는데, 마스크 색깔은 검은색과 하얀색이 반반 정도이었으며 참석자는 많지 않았지만 연한 파란색과 녹색 부직포 마스크를 쓰고 있는 사람도 있었다.

프랑스에서는  2020년 12월 4일, 전 럭비 프랑스 대표 크리스토프·도미니시씨의 장례식이 거행되었는데 가까운 친척의 경우에는 검정색 정장을 착용하였으며  약 400명의 참석자의 상당수는 평상복에 마스크는 검정과 흰색이 많았지만 블루 계열도 많이 볼 수 있었다.

◆ 일본에서의 장례식에서 유족들이나 조문객이 장례지도사를 식별하는 방법은 장례지도사의 경우 흰색 장갑을 끼고 있기 때문에 먼 곳에서도 검정정장을 입은 유족이나 조문객들과 확연히 구분되어서 마치 기자들이 완장을 착용한 것처럼 쉽게 인식하여 접근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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