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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윤석열 5·18 공개 메시지, 민주당에 선전포고?

공격적 행보 이어가는 尹…공개활동 천명할까

【STV 박상용 기자】두 달 넘게 잠행을 이어가던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간만에 정치행보를 재개하며 기지개를 켰다.
 
윤 전 총장은 일부 언론에 “5·18 정신은 현재 살아있는 시대정신이자 헌법정신”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18일 이후 적절한 시점에 광주 방문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권에서는 윤 전 총장이 ‘5·18’로 정치행보를 재개하는 데 대해 호남을 지지기반으로 하는 더불어민주당을 겨냥한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윤 전 총장은 그간 각계 전문가들을 만나 사회 핵심 이슈들을 검토하고 토론하며 ‘외곽 플레이’에 집중했다.
 
정치권 전면에 등장해 스포트라이트를 받기 보다는 잠행을 이어가면서 언론플레이에 주력하는 모습을 보인 것이다.
 
특히 정승국 중앙승가대 교수를 만나 노동에 대해 적극적으로 토론하며 관심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정 교수는 보수·진보 양 진영에서 인정하는 노동 전문가로 이름을 날리고 있으나 기존 정치권에서는 크게 주목받지 않아왔다.
 
윤 전 총장은 “(5.18은) 어떠한 형태의 독재와 전제든 이에 대한 강력한 거부와 저항을 명령하는 것”이라며 문재인 정권을 우회적으로 비판하기도 했다.
 
특히 ‘어떠한 형태의 독재와 전제’라는 것은 문재인 정권을 향한 야권 지도자로서 정체성을 확고히 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 정치권 전문가는 “윤 전 총장이 제3지대 플랫폼을 만들어 독자노선을 걸을 가능성이 높다”면서도 국민의힘 합류를 고민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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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교황에 레오 14세…美 출생, 페루 빈민가 20년 헌신 【STV 박란희 기자】제267대 교황으로 선출된 레오 14세(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 추기경·69)는 미국에서 태어나 페루 빈민가에서 20년간 사목활동을 헌신했다. 오랜 페루 생활로 시민권까지 얻는 그는 전임자인 프란치스코 교황의 측근으로 맹활약했다. 신학적으로 중도 성향이라 성당 내 대립 중인 개혁파와 보수파 사이에서 균형을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뉴욕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레오 14세는 미국 시카고에서 태어났다. 교리교사로 일한 프랑스·이탈리아 혈통 아버지를 따라 성당을 다니며 복사로 활동했다. 어머니는 스페인계 도서관 직원으로 일리노이주 성직자들이 그의 집을 출입하며 공동체 생활을 하기도 했다. 아우구스티노 수도회 신학교에 입학해 교황청립 안젤리쿰 대학에서 교회법 박사 학위를 획득했으며, 1982년 이탈리아 로마에서 사제 서품을 받았다. 아우구스티노 수도회와 가까운 페루 북서부 추루카나스 교구에서 10년간 사목했다. 2001년부터 12년동안 공동체 생활을 강조하는 아우구스티노 수도회장으로 활동한 후 프란치스코 교황의 지시로 2014년 페루 북서부 치클라요 교구로 파견됐다. 이 교구는 빈민가와 농촌 지역을 담당했다. 2023년 프란치스코 교황이 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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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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