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26 (토)

  • 맑음동두천 32.0℃
  • 맑음강릉 33.9℃
  • 맑음서울 32.7℃
  • 맑음대전 32.8℃
  • 맑음대구 31.6℃
  • 맑음울산 31.0℃
  • 맑음광주 32.3℃
  • 구름조금부산 31.5℃
  • 맑음고창 33.1℃
  • 구름조금제주 29.9℃
  • 맑음강화 30.8℃
  • 맑음보은 30.5℃
  • 맑음금산 30.8℃
  • 맑음강진군 33.3℃
  • 맑음경주시 31.9℃
  • 구름조금거제 29.1℃
기상청 제공

정치

윤석열 5·18 공개 메시지, 민주당에 선전포고?

공격적 행보 이어가는 尹…공개활동 천명할까

【STV 박상용 기자】두 달 넘게 잠행을 이어가던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간만에 정치행보를 재개하며 기지개를 켰다.
 
윤 전 총장은 일부 언론에 “5·18 정신은 현재 살아있는 시대정신이자 헌법정신”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18일 이후 적절한 시점에 광주 방문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권에서는 윤 전 총장이 ‘5·18’로 정치행보를 재개하는 데 대해 호남을 지지기반으로 하는 더불어민주당을 겨냥한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윤 전 총장은 그간 각계 전문가들을 만나 사회 핵심 이슈들을 검토하고 토론하며 ‘외곽 플레이’에 집중했다.
 
정치권 전면에 등장해 스포트라이트를 받기 보다는 잠행을 이어가면서 언론플레이에 주력하는 모습을 보인 것이다.
 
특히 정승국 중앙승가대 교수를 만나 노동에 대해 적극적으로 토론하며 관심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정 교수는 보수·진보 양 진영에서 인정하는 노동 전문가로 이름을 날리고 있으나 기존 정치권에서는 크게 주목받지 않아왔다.
 
윤 전 총장은 “(5.18은) 어떠한 형태의 독재와 전제든 이에 대한 강력한 거부와 저항을 명령하는 것”이라며 문재인 정권을 우회적으로 비판하기도 했다.
 
특히 ‘어떠한 형태의 독재와 전제’라는 것은 문재인 정권을 향한 야권 지도자로서 정체성을 확고히 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 정치권 전문가는 “윤 전 총장이 제3지대 플랫폼을 만들어 독자노선을 걸을 가능성이 높다”면서도 국민의힘 합류를 고민할 것으로 내다봤다.

문화

더보기
2심도 “검찰, 천경자 미인도 감정서 공개하라” 판결 【STV 박란희 기자】법원이 고(故) 천경자 화백의 '미인도' 위작 논란과 관련해, 검찰이 감정서 등 수사기록을 공개해야 한다고 다시 한 번 판단했다. 서울고법 행정11-3부(김우수·최수환·윤종구 부장판사)는 최근 천 화백의 차녀 김정희 몽고메리대 교수가 서울중앙지검장을 상대로 낸 정보공개거부 취소 소송 항소심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앞선 1심도 같은 결론이었다. 재판부는 "김 교수가 정보 공개를 구하는 것은 형사사건에서 감정이 어떻게 이뤄졌는지를 파악하고, 민사소송에 증거로 활용할지를 검토하기 위한 것"이라며 “특별한 사정이 없다면 원고의 권리는 존중돼야 한다”고 판시했다. '미인도' 위작 논란은 국립현대미술관이 1991년 소장 작품을 공개한 뒤, 천 화백이 “자기 자식인지 아닌지 모르는 부모가 어디 있나. 나는 결코 이 그림을 그린 적이 없다”고 반박하면서 불거졌다. 국립현대미술관과 전문가들은 진품이라고 판단했고, 천 화백은 반발 끝에 절필하고 미국으로 이주했다. 2015년 천 화백의 별세 이후 논란은 재점화됐고, 유족은 미술관 관계자들을 명예훼손과 저작권법 위반 혐의로 고소했다. 검찰은 과학감정과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미인도는 진품’이라는 결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