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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학교 밖 청소년 2502명에게 급식 지원

강남구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2020년 학교 밖 청소년 2502명에게 무료 급식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센터에 찾아오는 청소년에게는 인근 식당을 이용해 식사를 제공했고 코로나19로 인해 내방이 어려운 상황에서는 급식 대체 식품인 도시락, 식료품, 즉석식품 등을 포장해 ‘꿈드림 행복상자’를 7차에 걸쳐 배송했다.

2020년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 행복상자에는 과일, 시리얼, 레토르트 식품, 손소독제, 방역 키트 등이 담겼으며 매월 청소년들의 욕구 조사를 거쳐 희망하는 식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학교 밖 청소년 급식 지원 사업은 학교에 다니지 않는 청소년에게도 균형 있는 식사를 제공해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2020년 7월부터 시행됐다.

꿈드림 센터에서는 급식 지원사업 외에도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전화 및 모바일 상담과 온라인 프로그램 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가정에서도 수능 및 검정고시를 위해 학습할 수 있도록 인터넷 강의 및 교재 등을 지원한 바 있다.

강남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안승빈 센터장은 “2020년 올 한 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학교 밖 청소년들이 건강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지원했으며 앞으로도 학교 밖 청소년들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남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개요

강남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한국청소년세상이 강남구로부터 위탁받아 운영 중이며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발전을 도모하고 상담자와 함께 청소년들이 호소하는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관이다.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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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교황에 레오 14세…美 출생, 페루 빈민가 20년 헌신 【STV 박란희 기자】제267대 교황으로 선출된 레오 14세(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 추기경·69)는 미국에서 태어나 페루 빈민가에서 20년간 사목활동을 헌신했다. 오랜 페루 생활로 시민권까지 얻는 그는 전임자인 프란치스코 교황의 측근으로 맹활약했다. 신학적으로 중도 성향이라 성당 내 대립 중인 개혁파와 보수파 사이에서 균형을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뉴욕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레오 14세는 미국 시카고에서 태어났다. 교리교사로 일한 프랑스·이탈리아 혈통 아버지를 따라 성당을 다니며 복사로 활동했다. 어머니는 스페인계 도서관 직원으로 일리노이주 성직자들이 그의 집을 출입하며 공동체 생활을 하기도 했다. 아우구스티노 수도회 신학교에 입학해 교황청립 안젤리쿰 대학에서 교회법 박사 학위를 획득했으며, 1982년 이탈리아 로마에서 사제 서품을 받았다. 아우구스티노 수도회와 가까운 페루 북서부 추루카나스 교구에서 10년간 사목했다. 2001년부터 12년동안 공동체 생활을 강조하는 아우구스티노 수도회장으로 활동한 후 프란치스코 교황의 지시로 2014년 페루 북서부 치클라요 교구로 파견됐다. 이 교구는 빈민가와 농촌 지역을 담당했다. 2023년 프란치스코 교황이 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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