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05 (월)

  • 흐림동두천 -3.0℃
  • 흐림강릉 0.7℃
  • 흐림서울 1.6℃
  • 연무대전 0.9℃
  • 흐림대구 4.7℃
  • 구름많음울산 4.3℃
  • 흐림광주 3.8℃
  • 흐림부산 5.2℃
  • 흐림고창 0.4℃
  • 제주 9.7℃
  • 흐림강화 0.8℃
  • 흐림보은 -1.3℃
  • 흐림금산 -1.6℃
  • 흐림강진군 4.4℃
  • 흐림경주시 2.4℃
  • 흐림거제 5.7℃
기상청 제공

SJ news

장례 예의는 중요하다…마라도나 시신 인증샷 파문

살해 협박까지 당한 상조회사 직원


디에고 마라도나 시신 앞에서 셀카를 찍어 파문을 일으킨 아르헨티나 상조회사 직원 클라우디오 페르난데스.
 

세계 축구의 영웅 디에고 마라도나의 시신 앞에서 셀카를 찍어 소셜 미디어에 올린 40대 상조회사 직원이 논란이 되고 있다. 

마라도나는 최근 심장수술을 받은 후 갑작스레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마라도나의 고국 아르헨티나는 깊은 슬픔에 빠졌다. 알베르토 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 대통령은 3일 간 국가 애도 기간을 선포하기도 했다.

그런데 마라도나를 애도하는 기간에 불미스러운 일이 생겼다.

27일(현지시간) 현지 언론 일간 클라린 등에 따르면 마라도나 시신 앞에서 상조업체 직원들이 ‘기념 사진’을 찍어 소셜 미디어(SNS)에 올려 파문이 커졌다.

클라우디오 페르난데스(48) 등 3명은 마라도나 장례식에서 운구를 담당한 상조업체의 직원들이다.

그런데 이들이 마라도나의 관뚜껑을 열고 엄지를 치켜드는 포즈로 사진을 찍었다. 앞서 상조업체 대표는 마라도나의 사진 유출을 막기 위해 염을 하기 전 세 사람의 휴대폰을 회수했다.

염이 끝나고 휴대폰을 돌려준 후 대표가 경찰과 이야기를 하기 위해 잠시 자리를 비우자 관뚜껑을 열고 사진을 찍은 것이다.

이들이 사진을 소셜 미디어에 게재하자 파문이 일파만파로 커졌다. 마라도나의 변호사는 트위터를 통해 “이 잔인한 행동의 대가를 치를 때까지 가만있지 않겠다”고 법적 조치를 하겠다고 선언했다.

또한 이들은 살해협박까지 받고 있다. 마라도나는 거의 종교의 신으로 떠받들어지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들의 사진 촬영이 ‘신성모독’으로 여겨지고 있는 상황이다.

영국 언론에 따르면 사진을 촬영한 상조업체 직원들은 모두 즉시 해고됐다. 다만 사건의 여파가 가라앉지 않은 만큼 살해 협박은 이어지고 있다. 클라우디오 페르난데스는 현지 라디오 인터뷰를 통해 “용서를 구한다”고 호소했다.

문화

더보기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