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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최태원 “日과 경제연대” 제안에 李 “전적 공감”

“경제 살리는 일의 중심 축은 기업”


【STV 신위철 기자】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8일 경제5단체장이 제언한 ‘새로운 성장 모델’과 ‘일본과 경제 연대’에 대해 “전적으로 공감한다”라고 했다.

앞서 ‘반일(反日)’을 표방해온 이 후보가 대선을 계기로 자신의 입장을 선회할 지에 대해 관심이 쏠린다.

이 후보는 이날 200여 직능 단체장들과도 만나 민생정책 협약식을 통해 경제 유튜브 연합 토크쇼 일정을 통해 자신의 성장담론을 주장했다.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파기환송심 첫 공판기일이 대선 이후로 미뤄지자 사법리스크가 감소하며 이 후보는 친기업 광폭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 후보는 이날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경제5단체장이 주최한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 초청 간담회’에 참석해 ‘제21대 대선-미래성장을 위한 국민과 기업의 제안’ 제언집을 받았다.

이 자리에 참석한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새 성장동력을 만들기 위해서는 다른 나라와 연대가 필요하다”면서 “현재 2조 달러가 안 되는 한국의 국내총생산(GDP)을 일본과 합치면 6조~7조 달러에 달하는 경제로 발전시킬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한일 경제협력으로 하나의 경제 블록을 형성한다면 ‘룰-세터’로 거듭날 수 있다는 주장이었다.

이 후보도 “연합 대응체계가 필요하다는 데 전적으로 동의한다”며 “일본 같은 국가들과 공동 대응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하고, 미리 미리 준비해야 할 것”이라고 호응했다.

이 후보는 신성장산업 육성에 대해서도 “전적으로 공감한다”면서 여러차례 공감 및 동의 의사를 보였다.

최 회장은 교육정책의 원점 재검토도 건의했으며 정부가 적극적으로 산업계를 지원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윤진식 한국무역협회장은 성장 가능성이 높고 기술력을 보유한 수출 유망 중소기업을 정부가 선제적으로 발굴해 육성해달라고 했다.

이 후보는 “희망을 가지고 살 수 있는 유일한 길은 경제가 지속해서 성장하는 것이고, 그 중심에는 기업이 있을 수밖에 없다”며 “국가도 이제는 기업 관련 국가로 변모해 가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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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프리즈와 키아프, 시장을 넘어 예술의 힘을 증명하다 【STV 박상용 기자】서울의 9월은 이제 세계 미술계의 달력이 주목하는 시기가 되었다. 국제 아트페어 ‘프리즈(Frieze) 서울’과 국내 최대 규모의 아트페어 ‘키아프(KIAF)’가 같은 시기, 같은 공간에서 열리며 만들어낸 ‘키아프리즈’는 단순한 장터를 넘어 한국 미술의 위상을 보여주는 장이 되었다. 올해 프리즈에는 48개국에서 약 7만 명이 찾았고, 키아프에는 8만 2천여 명이 방문했다. 전시장을 찾은 이들은 단순한 관람객이 아니라 세계 유수 미술관과 기관 관계자, 그리고 젊은 수집가들까지 아우르며 한국 미술시장의 저변이 얼마나 넓어지고 있는지를 증명했다. 특히 뉴욕현대미술관(MoMA), 영국 테이트 모던, 일본 모리 미술관 등 글로벌 기관 관계자들의 발길은 한국 미술에 대한 국제적 관심이 높아졌음을 상징한다. 시장의 성과도 눈에 띄었다. 프리즈 첫날부터 수십억 원대 작품이 거래됐고, 미국 작가 마크 브래드포드의 회화가 62억 원대에 팔리며 역대 최고가 기록을 세웠다. 국내에서는 김환기의 작품이 20억 원에 거래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키아프에서도 박서보, 김창열 등 한국 거장의 작품은 물론 신진 작가들의 작품까지 고루 판매되며 ‘저변 확대’라는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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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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