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26 (토)

  • 맑음동두천 32.0℃
  • 맑음강릉 33.9℃
  • 맑음서울 32.7℃
  • 맑음대전 32.8℃
  • 맑음대구 31.6℃
  • 맑음울산 31.0℃
  • 맑음광주 32.3℃
  • 구름조금부산 31.5℃
  • 맑음고창 33.1℃
  • 구름조금제주 29.9℃
  • 맑음강화 30.8℃
  • 맑음보은 30.5℃
  • 맑음금산 30.8℃
  • 맑음강진군 33.3℃
  • 맑음경주시 31.9℃
  • 구름조금거제 29.1℃
기상청 제공

SJ news

한강라이프,회계 담당 직원 40여억원 횡령 파장 커

회사측,금년 4월 횡령사실 알고도 쉬쉬 문제 더 키워


한강라이프 대전 사옥 전경 한강라이프 홈페이지 캡쳐
 
 
지난 4월 한강라이프(대표 노지현)회계담당 직원ㄱ씨가 회사공금 40억 원을 빼돌려 잠적한 것으로 알려져 업계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한강라이프는 상조업계에서 10위권 내의 대형 상조회사로 2019년 기준 고객선수금이 1300여 억 원을 웃도는 등 상조업계에서는 나름대로 탄탄한 경영능력을 가진 회사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 한 경제전문지 보도에 의하면 한강라이프 횡령 사건은 최근 2년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2018년부터 2019년까지 56억 원 규모의 거래가 이루어졌다. 이중에서 40억 원을 회계담당 ㄱ씨가 횡령했으며 회사는 지난4월 횡령사실을 알고 경찰에 고소했지만 아직 범인을 잡지 못했다.
 
 

 
KT충남고객본부와 한강라이프가 2019년11월 상생 경영 및 제휴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한강라이프 홈페이지 캡쳐
 
 
한편 업계에서는 한강라이프가 지난 4월 거액의 횡령사실을 알고도 쉬쉬하면서 문제를 더 키웠다는 비판이 거세다.
 
이와 관련 한국상조공제조합(이하 한상공,이사장 장춘재)이 지난 5월 특별 감사가 이루어졌으며 공정위도 법 절차에 따라 조사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강라이프는 2019년 말 기준 총 부채 규모는 1577억 원으로 부채규모가 상당히 높다.
 
한강라이프는 한국상조공제조합과의 공제계약을 통해 총 선수금 50%를 보전하고 있지만 최근 재정악화로 한상공에 보증금이 수십억 원씩 미납되는 등 경영 전반에 위기가 고조되고 있어 상조업계 파장이 예상된다.  
 
한강라이프는 이렇듯 경영위기에도 "2020 대한민국 올해의 중소기업" 상을 수상하고 2019년 11월 KT충남고객본부(본부장 최찬기)와 한강라이프가 상생 경영 및 제휴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는 등 공격적인 경영을 해오고 있었지만 이번 거액의 횡령사건으로 인해 경영에 큰 타격을 입게 되었다.

문화

더보기
2심도 “검찰, 천경자 미인도 감정서 공개하라” 판결 【STV 박란희 기자】법원이 고(故) 천경자 화백의 '미인도' 위작 논란과 관련해, 검찰이 감정서 등 수사기록을 공개해야 한다고 다시 한 번 판단했다. 서울고법 행정11-3부(김우수·최수환·윤종구 부장판사)는 최근 천 화백의 차녀 김정희 몽고메리대 교수가 서울중앙지검장을 상대로 낸 정보공개거부 취소 소송 항소심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앞선 1심도 같은 결론이었다. 재판부는 "김 교수가 정보 공개를 구하는 것은 형사사건에서 감정이 어떻게 이뤄졌는지를 파악하고, 민사소송에 증거로 활용할지를 검토하기 위한 것"이라며 “특별한 사정이 없다면 원고의 권리는 존중돼야 한다”고 판시했다. '미인도' 위작 논란은 국립현대미술관이 1991년 소장 작품을 공개한 뒤, 천 화백이 “자기 자식인지 아닌지 모르는 부모가 어디 있나. 나는 결코 이 그림을 그린 적이 없다”고 반박하면서 불거졌다. 국립현대미술관과 전문가들은 진품이라고 판단했고, 천 화백은 반발 끝에 절필하고 미국으로 이주했다. 2015년 천 화백의 별세 이후 논란은 재점화됐고, 유족은 미술관 관계자들을 명예훼손과 저작권법 위반 혐의로 고소했다. 검찰은 과학감정과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미인도는 진품’이라는 결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