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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따뜻한 음색 소프라노 강종희 독주회…“R.슈트라우스 재해석”

“3번째 독주회, 노련해질 줄 알았는데 긴장돼”…24일 여의도 영산아트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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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국 후 세 번째 독주회인데 회가 거듭될수록 긴장도 되고 두렵네요.”

서정적인 음색으로 따뜻함을 전하는 소프라노 강종희의 목소리가 떨렸다. 

오는 24일 서울 여의도 영산아트홀에서 귀국 후 세 번째 독주회를 갖는 강종희는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2011년 귀국 후 첫 번째 독주회 이후에 시간이 많이 지났고, 2016년 두 번째 독주회를 가졌어요. 회가 거듭될수록 노련해질 줄 알았는데 긴장도 되고 두렵기도 하네요.”

강종희는 덕원예고를 졸업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 성악과를 졸업한 뒤 유학해 독일 베를린 국립음대 전문연주자과정(Diplom)을 졸업했다.

이번 독주회는 그의 세 번째 독주회다. 시간이 제법 흘러 익숙해질 법한데도 그는 여전히 긴장한다. 그래서 더욱 노력한다.

그는 독일에서 바로크와 고전시대의 앞 시대 곡들을 공부했고, 연주도 많이 했다.

헨델이나 바흐 같은 고전 음악가들에 애정을 느낀다. 이번 독주회에서는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곡을 새로이 재해석한다. 

“한국에서는 음색이 드라마틱한 사람들이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곡을 많이 불러요. 이번에 제가 새롭게 해석해서 부르는 거라 대중들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하네요.”

그녀는 사람들이 흔히 ‘클래식은 어렵다’는 반응을 보이는 데 당연하다고 말한다.

“클래식이 어려운 건 사실이에요. 저도 어렵다고 느끼면서 다가갔어요. 서양음악이고, 서양문화다보니 어렸을 때부터 접했다면 어렵지 않았겠지만요. 일부러 접해야하는 것이니까 어렵죠.”

그래도 수많은 클래식인들이 노력을 하고 있다고 강종희는 말한다.

“요즘에는 음악가들도 그렇고 대중들이 클래식에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많이 노력하고 있어요. 저도 많이 노력할게요.”

음색만큼이나 마음이 따뜻한 소프라노 강종희의 독주회는 오는 24일 오후 7시39분 서울 여의도 영산아트홀에서 열린다. 전석 2만원.


* 프로필
Soprano 강종희
서정적인 음색으로 따뜻함을 전하는 소프라노 강종희는 덕원예고를 졸업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 성악과를 졸업한 후 유학하여 독일 베를린 국립음대 전문연주자과정(Diplom)을 졸업하였다.
2005년 현대오페라 ‘Abstakte von Blacher’와 ‘Staatstheater von Kagel’에 출연하며 큰 호평을 받은 그녀는 ‘코지 판 뚜떼’, ‘돈 지오반니’, ‘피가로의 결혼’, ‘사랑의 묘약’ 등 다수의 오페라 주역으로 활약하였고 특히 ‘헨젤과 그레텔’의 그레텔 역과 ‘마술피리’의 파파게나 역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오페라 가수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또한 오라토리오 ‘요한수난곡’, ‘메시아’, ‘천지창조’, ‘커피칸타타’, ‘부활절 오라토리오’, ‘마그니피카트’, ‘대관식미사’,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 ‘십자가 상의 칠언’ 등 다양한 무대에서 솔리스트로 활동하였고 독일 Operntheater in Leipzig 객원단원을 역임하며 Ricardo Chaily와 Gewandhaus Leipzig에서 연주, 독일 MDR(방송합창단) 객원단원을 역임하며 Hartmut Haenchen, Semperoper Dresden에서 연주를 가졌다.
2011년 귀국독창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국내활동을 펼치고 있는 그녀는 보컬콘소트 서울(하이든 미사곡 시리즈), 보컬리스트 칼리오페, 리더라이히 독일예술가곡 연구회(슈베르트, 슈트라우스, 모차르트 시리즈), 앙상블 보체 디 아니마, 앙상블 뮐러 슈트라쎄, 운정회, 합창단 음악이 있는 마을 "류건주의 합창음악 진혼곡" 솔리스트(초연), 작곡가 이원정 성가곡 연주(초연), 작곡가 유진선 가곡 연주(초연) 등 다양한 무대에서 관객과의 만남을 지속하고 있다.
고전과 현대를 넘나드는 무한한 음악세계를 선보이고 있는 소프라노 강종희는 국내에서 이순희, 백의현, 전효신 교수를, 국외에서 Prof. R. Schudel, U. Niss, F. Maus, M. Lange 교수를 사사하였고 서울종합예술학교 강사를 역임한 바 있다. 현재 덕원예고, 서울신학대학 평생교육원, 기독교음악예술원에 출강하며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으며 고전주의 앙상블 보컬콘소트 서울, 보컬리스트 칼리오페, 앙상블 뮐러슈트라쎄, 리더라이히 독일예술가곡 전문연구원, 바로크와 현대가곡 연구회 단원으로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 Piano 김도석
- 경희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졸업
- 경희대학교 음악대학 대학원 피아노과 졸업
- 오스트리아 Salzburg Mozarteum 대학 독일가곡 반주학 전공 (Hartmut Höll 사사)
- 서울시립대학교 독일가곡 클래스, 한국예술종합학교 오페라 독일가곡 코치 역임
- 독일 라이프치히 브람스 기념연주, 오스트리아 슈만과 볼프가곡 초청연주,
  한중교류 ‘겨울 나그네’ 순회연주 등 국내외에서 예술 가곡 초청연주
- <시인의 사랑 Dichterliebe>, <리더크라이스, Op.39 Liederkreis, Op.39> 음반제작
- 슈만의 가곡 “여인의 사랑과 생애”, 슈베르트 “아름다운 물방앗간의 아가씨” 음반제작
- 한서대학교 피아노과 겸임교수, 한국예술종합학교, 서울시립대학교 강사 역임
- 현재 경희대학교, 강원대학교 출강
한국예술종합학교 오페라 및 음악코치

* Trumpet 김남철
- 추계예술대학교 관현악과 졸업
- 독일 베를린 국립음대 UDK Diplom 졸업
- 해병대 사령부 군악대 강사
- 명지대 콘서바토리 사회교육원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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