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섭 부천원미축구회 고문이 지난 17일 부천시 상동 S컨벤션 웨딩홀에서 부천시 제3대 축구협회장으로 취임했다.
부천시 축구협회 송년모임과 함께 시 축구협회장 이·취임식이 열린 이날 이임한 김영태 회장은 제2대 부천시 축구협회를 무난히 이끌어 온 것으로 평가받았다.
신임 정운섭 회장은 원미축구회 회원으로 20여 년간 지역에서 활동을 해왔다. 신임 정운섭 회장은 경쟁자 없이 단일후보로 추천되어 회장에 당선되었다.

부천시 축구협회는 여성부 3개 팀을 포함 소사축구연합회(10개), 신도시축구연합회(14개), 오정축구연합회(14개), 원미(갑)(15개) 등 전체 56개의 축구회를 주축으로 운영되는 협회이다.
이날 이·취임식 행사에는 장덕천 부천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등 정관계 인사들과 축구 관계자 200여명이 모여 행사가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정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부천시 축구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회원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이임하는 김영태 회장 역시 “임기 내 본인을 도와주신 회원들께 감사드리며, 3대 회장으로 취임하는 신임 정 회장에게 힘을 실어주어 부천축구가 더욱 발전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