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4 (목)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경제·사회

충남연구원 공공디자인센터, 10주년 기념포럼 개최

충남연구원(원장 윤황) 공공디자인센터가 17일(금) 개소 10주년을 맞아 ‘공공사업 디자인 개선의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포럼에는 공공디자인센터(이하 센터)자문위원은 물론 관계전문가와 도·시·군 경관 및 공공디자인, 도시재생, 공공건축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윤황 충남연구원장의 개회사와 나소열 충남문화체육부지사의 격려사로 시작된 이번 포럼에서는 그동안 공공디자인센터에서 자문활동을 해온 대덕대학교 남택영 교수, 청운대학교 문선욱 교수, 선문대학교 이장범 교수, 건양대학교 이종세 교수에 대한 감사패 전달도 있었다. 

그리고 이번 포럼을 위해 염철호 국가공공건축지원센터장이 ‘국가공공건축지원센터의 운영 현황과 성과’를, 김태형 서울시 도시공간개선단장이 ‘도시공간개선단과 서울공간혁신’을, 오병찬 충남공공디자인센터장이 ‘충남공공디자인센터 10년의 성과와 발전계획’을 주제로 발표했다. 

염철호 센터장은 예산 낭비와 획일적이고 권위적인 디자인, 입지선정 등 공공건축 조성의 문제점에 대해 언급하며 “비일관적이고 공감하지 못하는 기존의 건축에서 벗어나 공공건축의 공공적 가치 제고를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모든 단계에 걸친 통합적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태형 단장은 ‘누가, 어떻게 도시를 만들어야 하나?’라는 공공건축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졌다. 김 단장은 “옛것을 보전하고 미래를 생각하는, 시민의 삶의 질과 연계된 문화적 공간으로서의 공공공간”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서울시 행정 조직과 총괄건축가 사이의 유기적 연계 및 도시공간환경 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연구·기획 등 도시공간개선단의 역할과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공간개선, 우리동네키움센터 사업 등 공간혁신 사례를 소개했다. 

오병찬 센터장은 “아직까지 공공디자인의 대상 영역은 상대적으로 협소한 편”이라며 디자인 기획의 질적 향상과 공공디자인사업의 지속성, 지역여건에 맞는 전문가 양성, 적극적 주민참여를 제안했다. 또한 “디자인과 건축, 경관 사업의 연계 추진으로 지속가능한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시·군의 디자인 행정 역량강화를 통해 공공디자인센터의 기능을 더욱 강화해 ‘공공디자인으로 도민이 더 행복한 충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주제발표에 이어 충남연구원 권영현 수석연구위원을 좌장으로 충청남도 윤영산 건축도시과장, 울산발전연구원 변일용 도시공간연구실장, 이상환 커뮤니티디자인연구소 소장, 선문대학교 이상범 교수, 건양대학교 이종세 교수, 청운대학교 문선욱 교수가 참여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윤황 충남연구원장은 “충남공공디자인센터는 전국 유일무이하며, 민·관·연이 협력하여 현장중심의 연구를 대변하는 대표적 조직”이라며 “충청남도를 아름다고 편안하고 품격있게 만들어 도민 삶의 질과 가치를 높이고 지역을 살리는데 앞장서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충남공공디자인센터는 2009년 개소이래 충청남도 디자인 정책 및 제도개선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시·군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공공디자인컨설팅을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4월에도 충남도내 30개 초·중·고교 및 교육청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공공디자인 컨설팅 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문화

더보기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
韓 첫 혼혈 대표팀 선수 ‘카스트로프’, “마음은 한국” 【STV 박란희 기자】옌스 카스트로프가 곧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데뷔를 앞두고 유니폼 입은 모습을 공개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해리슨의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 스타디움에서 미국, 10일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의 지오디스 파크에서 멕시코를 연달아 상대한다. 이번 9월 A매치에 앞서 가장 관심이 쏠리는 선수는 카스트로프다. 그는 한국인 어머니와 독일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독일 연령별 대표팀 출신 미드필더다. 뒤셀도르프, 쾰른, 뉘른베르크를 거쳐 현재 묀헨글라트바흐에서 활동하고 있다. 홍 감독은 이번 9월 A매치에 최초로 카스트로프를 소집했다. 카스트로프가 독일 A대표팀에 발탁돼 경기를 뛴 적이 없었기에 국가대표 발탁이 가능했다. 카스트로프가 소속 축구협회를 대한축구협회로 바꾸면서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홍 감독은 이번 소집 명단을 발표하면서 “카스트로프는 젊지만 이미 독일 무대에서 경험을 쌓으며 꾸준하게 성장했다. 무엇보다 한국 대표팀에 합류하겠다는 강한 의지와 책임감을 보여준 점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면서 “이번 소집을 통해 문화와 전술에 적응하길 기대한다. 그의 열정이 장점이 돼 팀에 새로운 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