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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기상청, 12월 기온 현황 및 향후 전망 발표

기상청이 12월 기온 현황 및 향후 전망을 발표했다. 

◇기온 개황 

상층 찬 공기가 지속적으로 유입되어 추운 날이 계속되면서 전국 평균기온이 평년의 3.0℃보다 1.9℃ 낮았다. 동기간 평균기온 최저 1위는 2012년 -1.4℃, 2위 1973년 -0.6℃, 3위 2014년 -0.4℃였다. 

평년보다 낮은 기온의 원인은 중-고위도에서 형성된 기압계의 영향으로 우리나라 부근에 상층 찬 공기가 유입되어 추위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북극의 찬 공기가 중위도로 남하할 수 있는 음의 북극진동이 11월 중반부터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 북극진동: 북극 주변을 돌고 있는 강한 소용돌이가 수십일~수십년 주기로 강약을 되풀이하는 현상으로 음의 북극진동 해에 북극 소용돌이가 느슨해지면서 북극 지역으로부터 찬 공기가 남하하여 중위도 지역의 기온이 평년보다 낮아지는 경향이 있음 

우랄산맥-카라 해 부근에 형성된 상층 고기압이 정체하여 우리나라 부근에 상층의 찬 공기가 유입되었다. 지구온난화로 인해 북극해빙 면적이 감소하는 추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올해에도 바렌츠-카라 해 중심으로 평년보다 적은 해빙 경향이 나타나면서 그 부근으로 상층 고기압이 자주 형성되고 있다. 

열대 중~동태평양에서의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낮은 약한 라니냐 상태가 지속되고 있으나 현재까지 라니냐 해 초겨울에 나타나는 북서태평양 부근의 저기압성 흐름으로 인한 북풍계열의 바람 유입이 나타나고 있지 않다. 

◇향후 기온 전망 

14일(목) 오전까지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평년보다 5~10℃ 정도 낮아 매우 춥겠다. 특히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0℃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많겠고 낮에도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영하권에 머무르는 등 추위가 이어지겠다. 

또한 찬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더욱 낮겠으니 수도관 동파와 같은 시설물 피해와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 바라며 앞으로 발표되는 최신 기상정보를 참고 바란다. 

이번 추위는 14일(목) 낮부터 서풍기류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점차 올라 16일(토)까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은 수준으로 회복되겠으나 17일(일)부터 다시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평년보다 2~5℃ 낮은 분포를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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