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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스포츠

FIFA 후원사들 "부패 정화 실패시 후원 중단"

  • STV
  • 등록 2015.05.29 09:30:54
【stv 스포츠팀】= 부패 스캔들에 휩싸인 국제축구연맹(FIFA)과의 관계로 자신들의 명성에 흠집이 생길 것을 우려한 주요 스폰서들이 FIFA에 부패 정화를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주요 스폰서 가운데 하나인 비자 카드가 28일 스폰서에서 탈퇴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다른 주요 스폰서인 코카콜라 역시 FIFA의 부패 스캔들에 대한 불만을 분명히 드러냈다. 미셸 플라티니 유럽축구연맹(UEFA) 회장은 이날 제프 블래터 FIFA 회장에게 사퇴할 것을 촉구했다.
 
플라티니는 스위스에서 FIFA 고위 관계자 7명이 체포되고 2018년 러시아 월드컵과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선정 과정에서 범죄가 있었는지에 대해 스위스 검찰이 조사에 착수한 지 하루 만인 이날 UEFA는 29일의 새 FIFA 회장 선출 투표에서 블래터 대신 요르단의 알리 왕자에게 투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비자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팬들로부터 신뢰를 회복하는데 실패한다면 FIFA에 대한 후원을 재검토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코카콜라도 성명을 통해 "코카콜라는 FIFA에 대한 오랜 논란에 대한 우려를 수 차례 표명했었다"며 강경한 입장을 취했다.
 
주요 스폰서들의 후원은 FIFA 전체 수입의 약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어 FIFA로서는 이러한 비난을 흘려들을 수 없는 형편이다. FIFA는 2011년부터 2014년까지 4년 간 스폰서들로부터 57억 달러를 지원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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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로 문빈, 자택서 사망…향년 25세 【STV 박란희 기자】아이돌 그룹 아스트로의 문빈이 지난 19일 숨졌다. 향년 25세. 20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10분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에서 문빈이 숨져 있는 것을 매니저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타살 흔적 등 범죄 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보고 문빈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부검을 검토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소속사 판타지오는 이날 공식 팬 카페에 공지사항을 올려 “아스트로의 멤버 문빈이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나 하늘의 별이 됐다”면서 “오랜 시간 함께해 온 아스트로 멤버들과 저희 판타지오 동료 아티스트 및 임직원 모두 너무나도 큰 슬픔과 충격 속에 고인을 마음 깊이 애도하고 있다”라고 알렸다. 이어 “유가족들의 뜻에 따라 장례는 가족 친지들, 회사 동료들이 참석해 최대한 조용하게 치를 예정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아스트로 멤버인 차은우는 비보를 접하고 미국에서 급히 귀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빈은 2009년 KBS2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아역배우로 활동했으며, 2016년 그룹 아스트로로 가요계에 데뷔해 메인댄서와 서브보컬을 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