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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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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상대 벅찬데 집안싸움에 여념 없는 국민의힘 【STV 김충현 기자】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경제단체들을 잇따라 예방하며 경제분야의 광폭행보를 이어가는 와중에 국민의힘은 대선후보와 당 지도부가 자중지란을 벌이고 있다. 막강한 이 후보를 대선 본선에서 상대하기도 버거운 상황에서 집안싸움으로 허송세월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9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후보와 당 지도부는 단일화를 놓고 강하게 대립하고 있다. 전날 김 후보는 기자회견을 열어 “당 지도부는 단일화에 손을 떼라”고 경고하고 자신의 일정대로 단일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당 지도부는 “알량한 대선후보” 등의 원색적 표현을 동원해 김 후보를 자극했다. 이들은 대선 본선도 아닌 후보 단일화를 놓고 일종의 촌극을 벌이고 있다. 막강한 이 후보는 일찌감치 선출돼 민생·경제 행보를 보이며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데, 국민의힘은 집안싸움으로 하세월 중인 것이다. 이 후보는 공직선거법 위반 파기환송심마저 대선 이후로 미뤄지면서 사법리스크마저 최소화 하는 데 성공했다. 이제 이 후보의 대선 가도에 걸림돌은 없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유일한 희망은 김 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가 단일화를 통해 이 후보를 저지하는 것뿐이다. 그러나

경제 ·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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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日과 경제연대” 제안에 李 “전적 공감” 【STV 신위철 기자】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8일 경제5단체장이 제언한 ‘새로운 성장 모델’과 ‘일본과 경제 연대’에 대해 “전적으로 공감한다”라고 했다. 앞서 ‘반일(反日)’을 표방해온 이 후보가 대선을 계기로 자신의 입장을 선회할 지에 대해 관심이 쏠린다. 이 후보는 이날 200여 직능 단체장들과도 만나 민생정책 협약식을 통해 경제 유튜브 연합 토크쇼 일정을 통해 자신의 성장담론을 주장했다.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파기환송심 첫 공판기일이 대선 이후로 미뤄지자 사법리스크가 감소하며 이 후보는 친기업 광폭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 후보는 이날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경제5단체장이 주최한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 초청 간담회’에 참석해 ‘제21대 대선-미래성장을 위한 국민과 기업의 제안’ 제언집을 받았다. 이 자리에 참석한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새 성장동력을 만들기 위해서는 다른 나라와 연대가 필요하다”면서 “현재 2조 달러가 안 되는 한국의 국내총생산(GDP)을 일본과 합치면 6조~7조 달러에 달하는 경제로 발전시킬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한일 경제협력으로 하나의 경제 블록을 형성한다면 ‘룰-세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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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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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교황에 레오 14세…美 출생, 페루 빈민가 20년 헌신 【STV 박란희 기자】제267대 교황으로 선출된 레오 14세(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 추기경·69)는 미국에서 태어나 페루 빈민가에서 20년간 사목활동을 헌신했다. 오랜 페루 생활로 시민권까지 얻는 그는 전임자인 프란치스코 교황의 측근으로 맹활약했다. 신학적으로 중도 성향이라 성당 내 대립 중인 개혁파와 보수파 사이에서 균형을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뉴욕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레오 14세는 미국 시카고에서 태어났다. 교리교사로 일한 프랑스·이탈리아 혈통 아버지를 따라 성당을 다니며 복사로 활동했다. 어머니는 스페인계 도서관 직원으로 일리노이주 성직자들이 그의 집을 출입하며 공동체 생활을 하기도 했다. 아우구스티노 수도회 신학교에 입학해 교황청립 안젤리쿰 대학에서 교회법 박사 학위를 획득했으며, 1982년 이탈리아 로마에서 사제 서품을 받았다. 아우구스티노 수도회와 가까운 페루 북서부 추루카나스 교구에서 10년간 사목했다. 2001년부터 12년동안 공동체 생활을 강조하는 아우구스티노 수도회장으로 활동한 후 프란치스코 교황의 지시로 2014년 페루 북서부 치클라요 교구로 파견됐다. 이 교구는 빈민가와 농촌 지역을 담당했다. 2023년 프란치스코 교황이 그를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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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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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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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조 소속 장례지도사도 교육 받아야”…장례업계 불만 【STV 김충현 기자】장례식장 소속 장례지도사는 연간 5시간의 의무교육을 받아야 하지만 상조 소속 장례지도사는 해당 사항이 없어 장례업계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또한 개인사업자(프리랜서) 장례지도사 또한 의무교육이 강제되지 않아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8일 장례업계에 따르면 장례식장 영업자, 종사자는 연간 5시간의 의무교육을 받는다. 장사법 시행규칙 제20조의5는 “장례식장 영업자와 그 종사자(...)는 매년 5시간의 범위에서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라고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장례식장 영업자와 장례지도사 등은 시행규칙에 명시된 ▲장사에 관한 법규와 행정사항 ▲장례식장의 관리 및 운영 ▲시신의 위생적 관리 ▲유족 상담 및 상장례 문화 ▲그 밖에 직업 윤리 등 장례식장의 운영에 필요한 사항 등 5가지에 대해 교육을 받는다. 문제는 이 같은 규정이 장사법에 명시된데다 범위도 장례식장 종사자 등으로 한정하다보니 상조 소속 장례지도사나 프리랜서 장례지도사에는 해당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이에 장례식장 사업자들은 “불공평하다”라고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 이런 상황을 감안해 한국장례문화진흥원 측은 상조업계와 장례지도사 교육 문제를 놓고 2년 전 논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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