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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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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여권서 퍼지는 강선우·이진숙 회의론 【STV 김충현 기자】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와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여권 내 회의론이 퍼지고 있다. 대통령실은 침묵을 유지하면서 여론의 추이를 살피고 있다. 두 후보자는 이재명 정부 여성 내각 후보자 5명 중 2명이며 이재명 대통령이 임명을 강행하면 정치적 부담이 클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6일 대통령실 관계자는 두 후보자 인사청문회에 대해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다”라고 했다. 두 후보자를 둘러싼 논란에 주목하면서도 모든 인사청문회가 마무리될 때까지 여론의 추이를 지켜보겠다는 것이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도 전날 “이 후보자의 경우 인사청문회 진행된 이후에 제기된 의혹에 대한 본인의 소명, 그리고 그 소명이 갖고 있는 적절성 여부에 대해 나중에 판단을 말씀드리겠다”면서 “강 후보자 인사청문회는 소명에 대한 설득력 여부를 주의 깊게 검토하고 있다. 특별히 말씀드릴 사안이나 의견이 없다”라고 했다. 두 후보자를 둘러싼 논란이 가속화되면서 이 대통령의 고심도 깊어지고 있다. 이 대통령은 내각의 30%를 여성 인재로 채우겠다는 목표 하에 19개 부처 장관 후보자 중 5명(강선우·송미령·이진숙·정은경·한성숙)을 여성으로 지명했다. 전체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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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정, 바흐 평균율 전곡 리사이틀 성료…“피아노는 내 영혼의 도구” 【STV 박란희 기자】임현정의 바흐 평균율 1&2권 전곡 리사이틀이 지난달 29일 오후 5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극소수 피아니스트만 도전하는 히말라야급 레퍼토리인 평균율 1권과 2권을 전곡 암보로 완주한 이례적 공연은 총 240분 동안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48개의 프렐류드와 48개의 푸가, 총 96곡이 담긴 이번 연주는 단순한 교과서적 해석을 넘어 인간의 희로애락, 바흐 음악 속 수학적 구조와 신성한 질서를 섬세하게 그려냈다는 호평을 받았다. 임현정은 “평균율을 사용하여 음악의 모든 조성을 다루며 가장 난해한 작곡법인 대위법을 이용하여 사운드 과학을 최상의 경지로 이끌어 올린 것이 바로 바흐의 평균율이다”라며, “클래식 음악의 교과서이자 음악의 구약성서로 불린다. 지구가 멸망해도 평균율만 있다면 음악을 되살릴 수 있다”고 연주 팜플렛을 통해 전했다. 또한 “수많은 규칙이 존재하는 제약 속에서 황홀한 영감과 직관, 창조력이 담긴 평균율은 자유와 아름다움의 결정체다”라며 바흐의 음악을 향한 경외를 드러냈다. 이번 무대는 바흐의 본질에 가까워지기 위한 임현정만의 접근법이 돋보였다. 특히 "피아노는 내 영혼이 닿는 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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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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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조업체 자산운용 규제, 어떤 방식으로 도입될까 【STV 김충현 기자】공정거래위원회에서 상조업체의 자산운용 규제를 추진하는 가운데 구체적으로 어떤 방식이 적용될지 관심이 쏠린다. 16일 상조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상조업체의 자산운용 규제안을 마련하고 있다. 공정위는 내부적으로 전문가 자문을 받는 등 법안 마련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정위 관계자는 자산운영 규제안 마련을 하는 전문가 명단을 공개할 수 있느냐는 <상조장례뉴스>의 질의에 “공개가 어렵다”라고 답했다. 전문가들이 외부의 압력을 받을 가능성을 감안해 철저히 비공개로 진행하고 있다는 것이다. 문제는 내부 자산운용 규제가 어떤 기준으로 진행될지 예측이 어렵다는 점이다. 기업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확실성은 조직이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 직면하게 한다. 즉 공정위의 규제안이 어떤 기준과 강도로 적용될지 예측이 어려워 상조업체들이 적절한 대응책을 마련하기가 쉽지 않다. 일단 공정위는 올해 안으로 내부 자산운용 법안을 마련하고, 이를 국회에서 통과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20일 국정기획위원회는 상조를 ‘그림자금융’으로 규정하고 소비자 피해를 예방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정태호 대통령직속 국정기획위원회 경제1분과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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