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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野, 이진숙 임명 하루만에 탄핵 절차 밟아

與 “무슨 위법 있나?”


【STV 박란희 기자】야당이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이 임명된 지 하루 만에 탄핵 절차를 밟고 있다.

민주당이 조국혁신당·진보당·사회민주당·새로운미래·기본소득당 등 5개 야당과 함께 발의한 이 위원장 탄핵소추안은 1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 보고됐다.

야당이 방통위원장에 대한 탄핵안을 제출한 건 이동관·김홍일 전 방통위원장과 이상인 전 방통위원장 직무대행에 이어 네 번째이다.

지금껏 탄핵안이 제출된 3명의 인사는 탄핵안 표결 전 자진 사퇴한 바 있다.

야당은 탄핵안을 통해 “이 위원장의 경우 인사청문회에서 도덕성과 자질에 큰 문제가 드러났지만, 윤석열 대통령은 아랑곳없이 임명을 강행했다”라고 했다.

또한 “이 위원장이 임명 당일 회의를 열고 ‘2인 체제’로 공영방송 이사 선임안을 의결한 것은 방통위 설치법을 위배한 것”이라며 “자신에 대한 기피신청에 대해 스스로 의결에 참여해 기각한 것 역시 법에 어긋나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반해 국민의힘은 이 위원장 탄핵안을 가리켜 “국정 테러이자 무고 탄핵”이라면서 2인 체제의 원인은 야당 몫 방통위 상임위원을 추천하지 않은 민주당 탓이라고 비난했다.

국민의힘 추경원 원내대표는 “민주당의 습관성 탄핵 중독증은 단 하루도 탄핵을 끊지 못할 만큼 금단현상이 극에 달했다”라고 강하게 비난했다.

이날 본회의에 상정된 민생회복지원금지급 특별조치법에 대해 국민의힘이 즉각 필리버스터(합법적 의사진행 방해)를 진행 중이다.

이에 민주당은 ‘24시간 후 강제 종결’ 하고 ‘이진숙 탄핵안’을 2일 오후 야당 단독으로 처리에 나설 예정이다.

탄핵안이 통과되면 이 위원장의 직무는 정지되며 헌법재판소의 결정이 나올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헌재의 판단에 최소 4개월 이상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방통위의 파행운영이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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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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