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09 (금)

  • 구름조금동두천 4.8℃
  • 구름조금강릉 5.5℃
  • 맑음서울 5.5℃
  • 구름많음대전 6.0℃
  • 맑음대구 9.5℃
  • 구름조금울산 9.2℃
  • 구름조금광주 5.9℃
  • 구름조금부산 10.1℃
  • 구름많음고창 4.5℃
  • 구름많음제주 7.0℃
  • 맑음강화 3.6℃
  • 구름조금보은 5.6℃
  • 구름조금금산 4.7℃
  • 구름조금강진군 6.3℃
  • 맑음경주시 9.8℃
  • 맑음거제 9.1℃
기상청 제공

정치

김웅, 총선 불출마 선언…“李 잡겠다고 헌법 우습게 여겨”

장제원 이어 두 번째 불출마 선언


【STV 김충현 기자】김웅 국민의힘 의원이 제22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국민의힘 현역 의원 중에서는 장제원 의원에 의해 두 번째 불출마 선언이다.

김 의원은 8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지금의 국민의힘이 민주적 정당인지 묻는다”면서 “제 답은 '그렇지 않다'여서 국민께 표를 달라고 할 수 없다”라고 했다.

이어 “체포동의안 포기 선언에 동참할 수 없다. 그것은 법률가로서 원칙과 보수주의 정신에 어긋나기 때문”이라면서 “공천권 때문에 헌법상 제도를 조롱거리로 만드는 데 동참하지 않겠다”라고 선언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앞서 여당의 공천 기준으로 ‘불체포특권 포기’를 밝힌 바 있다.

김 의원은 “국민의힘이 가야 할 곳은 대통령의 품이 아니라 우리 사회 가장 낮은 곳”이라면서 “그것이 보수주의 정당의 책무이고 미래를 여는 열쇠다. 운동권 전체주의를 이길 수 있는 유일한 힘은 바로 민주주의”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기자회견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탈당이 아닌 불출마 선언을 한 것에 대해 “제가 정치를 처음 시작한 당이 저한테는 정치적인 고향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정치적 고향도 마찬가지로 그렇게 함부로 버릴 수 있는 건 아니다”라고 했다.

앞서 김 의원은 21대 총선을 앞둔 2020년 2월 초에 새로운보수당 1호 인재로 영입된 바 있다.

김 의원은 당시 문재인 정부를 가리켜 “대한민국 사기 공화국 최정점의 사기 카르텔을 때려잡겠다”라고 포부를 밝힌 바 있다.

김 의원은 불출마 선언의 결정적 계기에 대해 “해병대원 사망 사고 이후에 수사단장에게 가해졌던 그 행태들 때부터 과연 내가 생각하는 정치를 할 수 있는가 하고 생각했다”면서 “고작 이재명 대표를 잡겠다고 헌법상 제도를 우습게 여기는 것은 결단코 반대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문화

더보기
‘장안의 화제’ 충주맨, 기업 연봉 1억 영입제의도 거부 【STV 차용환 기자】충주시 유튜브를 운영하며 최근 6급으로 승진한 ‘충주맨’ 김선태 주무관이 최근 한 기업에서 2배 연봉 인상과 함께 스카우트 제안을 받고도 이를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주무관은 최근 윤석열 대통령이 새해 첫 국무회의에서 정책 홍보 혁신을 강조하며 언급하면서 다시 한번 주목을 받고 있다. 김 주무관은 최근 개그맨 김대희가 게스트를 초청해 식사하며 인터뷰하는 유튜브 채널 프로그램에 출연해 기업 영입 제의 거절 사실을 밝혔다. 김 주무관은 “얼마 전 (한 기업으로부터 연봉) 두 배 제안을 받았지만 거절했다”고 말했다. 영입 제안을 거절한 이유에 대해서 김 주무관은 “솔직하게 돈도 문제지만, 제가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전권”이라며 “제안받은 기업에 가게 된다면 전권을 못 받을 것 같다”고 솔직하게 속내를 털어놓았다. 그는 “저는 지금 전권을 갖고 저 혼자하고 있다”며 “그래야 성공할 수 있다. 어느 기업에 가더라도 제가 전권을 받지 못하면 무조건 망한다”라고 강조했다. 충주시 유튜브에서 김 주무관은 편집, 촬영, 기획, 섭외, 출연 등에 전권을 부여받아 제작하고 있다. 충주시 유튜브 채널 성공 이유에 대해서는 “남들과 다른 기획, 발상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