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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민의힘, 강서구청장 후보 김태우 확정

검경 구도에 내달 11일 보선 野 진교훈과 진검승부


【STV 박란희 기자】김태우 전 서울 강서구청장이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국민의힘 후보로 지난 17일 선출됐다.

이에 다음달 11일로 예정된 보궐선거는 검찰 수사관 출신 김 전 구청장과 경찰청 차장 출신 진교훈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검경 대결 구도’가 성립됐다.

이번 보궐선거는 내년 4월 총선 전 마지막 선거로 수도권 민심의 ‘바로미터’로 꼽힌다.

국민의힘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공천관리위원회는 당원 조사 50%, 일반 유권자 조사 50% 방식으로 지난 15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경선에서 김 전 구청장이 경쟁자인 김진선 전 강서병 당협위원장과 김용성 전 서울시의원을 꺾었다고 이날 밝혔다.

김 전 구청장은 18일 열린 최고위원회 의결을 거쳐 최종 후보로 확정된다.

김 전 구청장은 후보로 선출된 후 기자들과 만나 “조국이 유죄면 저는 무죄”라고 주장했다.

이어 “정치적인 검경 프레임을 거는 것과 반대로 저희 당, 특히 저는 오로지 강서구의 민생이었다”면서 “오로지 강서구민들의 민생에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내부에서는 반발의 목소리도 있다.

김진선 전 강서병 당협위원장은 이날 후보 경선 결과 발표에 대해 이의를 제기했다.

김 전 위원장은 “바깥에서도 사람들이 얘기를 한다”면서 “이런 식(김 전 구청장 승리)으로 세팅화 됐을 거라는 데 거기에 거의 안 맞아 들어가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경선 결과를 수용하지 않겠다며 반발했다.

야당도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민주당은 이번 선거가 치러지게 된 원인이 김 전 구청장에게 있다며 또다시 출마하는 것은 정당하지 않다고 꼬집었다.

박성준 대변인은 “국민의힘은 김태우 공천을 통해 공당으로서의 역할을 포기하고 대통령의 꼭두각시에 불과하다는 것을 보여 줬다”라고 했다.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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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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