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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 news

한국장례문화포럼 창립총회 개최…“한 목소리 내는 계기로”

한장포럼 회장에 박일도 한국장례협회장 취임…안건 처리

【STV 김충현 기자】한국장례문화포럼은 창립총회를 열고 장례업계가 한 목소리를 내는 계기로 삼기로 했다.

한국장례문화포럼(한장포럼)은 13일 오후 서울 중구 동국대 법학관 세미나실에서 ‘한국장례문화포럼 창립총회’를 진행했다.

한장포럼 회장에 취임한 박일도 한국장례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 장사분야의 인식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사망자 수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지만, 보건복지부에 ‘장사’ 명칭 붙은 과 하나가 없다”고 운을 뗐다.

박 회장은 “(복지부 노인지원과가) 노인지원 업무 이외 남는 시간에 업무 처리하다보니 고독사 사망자 등 문제점 등에 물음표는 던지면서 명쾌한 답을 못 내리고 있다”면서 “우리 포럼은 이 분야의 각자 단체나 업체, 기관, 교수님들 참여. 우리는 이 사회에 죽음에 대한 답을 찾아내야 하는 숙제 안고 있다. 이 숙제 푸는 데 큰 역할을 여러분이 해주실 거라고 기대한다”라고 했다.


한장포럼은 이날 총회에서 ▲설립취지서 채택 ▲정관 ▲2023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임원 구성 ▲출연재산/회비 ▲기타 안건 등 총 6건을 상정했다.

한장포럼은 보건복지부 표준정관으로 정관을 마련했다. 이후 뺄 것은 빼고, 더할 것은 더하기로 했다.

포럼 참석자들은 “포럼의 문호를 개방해 장례업계 외부 인사들도 영입할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제안했다.

이범수 동국대 교수는 “장례문화진흥원이 상조·장례의 각 분야를 연결하는 허브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했으나 원활하지 않았다”면서 “장례업계 당사자들이 모여 소통하고 학술적 발표를 해 이 분야를 원만하게 기능하게 할 것”이라고 했다.

박일도 회장은 이날 창립총회 의의에 대해 “그간 장례업계가 반목하고 각자 다른 목소리를 냈다. (앞으로) 외부로 한 목소리 낼 수 있는 계기”라고 말했다. 향후 계획에 대해서는 “올해는 전·후반기 1번씩 포럼을 하고, 내년에는 분기별로 1번씩 국회에서 진행하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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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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