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1 (수)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정치

어차피 원내대표는 찐윤 이철규?…쇄신 의지 있나

‘도로 친윤당 된다’ 우려 나와


【STV 박상용 기자】다음 달 3일 치러질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거에 ‘찐윤’(진짜 친윤석열) 이철규 의원의 출마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도로 친윤당이 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24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의원은 지난 23일 영입인재 당선자 모임을 가졌고, 24일 낙선 영입인재, 25일 공천을 받지 못한 영입인재와 세 번의 모임을 가진다.

이 의원 총선 당시 인재영입위원장으로 활동해 해당 모임에 대해 “격려와 축하 차원의 통상적 자리”라는 설명에도 세 불리기를 위한 사전 선거운동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번 총선에서 3선을 달성한 이 의원은 친윤 중에서도 대통령과 가까운 찐윤으로 분류된다.

총선에서는 인재영입위원장으로 40여명을 영입했으며, 이 중 10여 명이 국회 입성에 성공했다.

국민의힘의 비례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명단을 놓고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강하게 대립하기도 하는 등 친윤으로서 면모를 과시한 바 있다.

지난해 10월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의 책임을 지고 사무총장직에서 물러났지만, 2주 만에 인재영입위원장으로 임명되면서 22대 총선 공천 관리위원으로 화려하게 복귀했다.

이 의원의 출마가 유력하게 점쳐지면서 국민의힘이 ‘도로친윤당’이 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친윤’ 간판으로 총선에서 패배했음에도 다시 원내대표로 친윤계 의원이 선출된다면 국민들이 변화의 결과로 받아들일 가능성이 높지 않다는 관측도 나온다.

당장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수도권과 영남으로 갈려서 선거 패배의 책임론을 놓고 갈등이 커지고 있다.

수도권 당선자인 윤상현 의원은 영남 지도부 때문에 패배했다고 비난했고, 대구 당선자인 권영진 당선자는 ‘만날 영남 탓’이냐라고 반발한 바 있다.


문화

더보기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
기본 강조하는 손흥민父 “친구 같은 부모, 직무유기” 【STV 박란희 기자】‘손흥민의 아버지’ 손웅정 씨는 “친구 같은 부모가 돼 줘야 한다는데, 그건 직무 유기라고 본다”라고 했다. 손 씨는 최근 출간한 인터뷰집 ‘나는 읽고 쓰고 버린다’에서 이러한 교육관을 적극 피력했다. 손 씨는 “친구 같은 부모는 존재할 수 없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애가 습관적으로 뭘 좀 잘못해서 고쳐야 할 부분이 있어. 근데 친구끼리 그게 돼요? 아니 못 고쳐. 친구가 지적은 할 수 있어도 안 되는 건 안 된다고 끝끝내 말해줄 수 있는 건 부모밖에 없다”라고 했다. 손 씨는 “큰 부모는 작게 될 자식도 크게 키우고, 작은 부모는 크게 될 자식도 작게 키운다”라는 신념으로 자식을 키웠다고 했다. 그는 “자식에게 물음표를 던지는 사람이 진짜 부모”라는 신념을 가졌다면서 손흥민에게 어떨 때 행복한지, 꿈은 무엇인지 늘 물었다. 손흥민은 한결같이 “나는 축구하는 게 가장 행복해”라고 답했다. 손흥민은 기본기를 배우는 데만 7년의 세월을 보냈다. 지독할 정도로 기본기에 집중하는 데 질릴 만 한데 짜증을 전혀 낸 적이 없었다고 했다. 손 씨는 “(흥민이) 자기 꿈이 여기 있는데 무슨 짜증을 내겠나”라면서 “집중력이 떨어지거나 하면 아주 매섭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