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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남국 탈당하자 계파 갈등 폭발한 민주

“李 사퇴해” vs “의원들 동의 없어”


【STV 박란희 기자】거액의 가상자산 논란으로 김남국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자 민주당 내 계파 갈등이 폭발하는 모습이다.

15일 민주당에 따르면 ‘비명(이재명)계’ 의원들이 지난 14일 쇄신 의원총회에서 김 의원 탈당을 놓고 ‘이재명 책임론’을 거론하고 이 대표의 사퇴를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비명계 의원은 “(이 대표에게) ‘선당후사’ 하는 자세를 가지라고 말했다”면서 “내년 총선에서 이기려면 비명이든 친명이든 힘을 합쳐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상민 의원 또한 페이스북을 통해 “쇄신의 대상자가 주체로 나서면 먹힐 수 있나”라며 “쇄신의 대상인 이재명 대표와 그 맹종파에 대한 조치가 선결되어야 한다”라고 역설했다.

친명계 의원들은 비명계의 요구가 터무니 없다며 묵살하고 있다.

이 대표의 비서실장인 천준호 의원은 의총 종료 후 “(사퇴나 재신임에 대해) 의원들의 동의가 전혀 없었다”라고 했다.

김 의원 탈당을 놓고도 의견이 엇갈렸다.

비명계인 박용진 의원은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당을 사랑한다면서 모든 부담은 당에 다 남겨놨고 그리고 당을 더 곤궁한 처지로 몰아넣은 탈당”이라며 “무책임한 탈당”이라고 꼬집었다.

친명계인 장경태 최고위원은 BBS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서 “민주당에서는 탈당은 정치적 최고 수준의 결단이다. 또 1년 이내에 복당이 상당히 어렵다”라고 평가했다.

민주당이 쇄신 의총을 진행했지만 부패 이슈의 당사자인 이재명 대표를 그대로 인정해야 하는 상황이 아이러니로 비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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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로 문빈, 자택서 사망…향년 25세 【STV 박란희 기자】아이돌 그룹 아스트로의 문빈이 지난 19일 숨졌다. 향년 25세. 20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10분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에서 문빈이 숨져 있는 것을 매니저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타살 흔적 등 범죄 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보고 문빈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부검을 검토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소속사 판타지오는 이날 공식 팬 카페에 공지사항을 올려 “아스트로의 멤버 문빈이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나 하늘의 별이 됐다”면서 “오랜 시간 함께해 온 아스트로 멤버들과 저희 판타지오 동료 아티스트 및 임직원 모두 너무나도 큰 슬픔과 충격 속에 고인을 마음 깊이 애도하고 있다”라고 알렸다. 이어 “유가족들의 뜻에 따라 장례는 가족 친지들, 회사 동료들이 참석해 최대한 조용하게 치를 예정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아스트로 멤버인 차은우는 비보를 접하고 미국에서 급히 귀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빈은 2009년 KBS2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아역배우로 활동했으며, 2016년 그룹 아스트로로 가요계에 데뷔해 메인댄서와 서브보컬을 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