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09 (금)

  • 구름조금동두천 -2.4℃
  • 구름많음강릉 -1.2℃
  • 구름많음서울 -0.6℃
  • 구름많음대전 0.3℃
  • 구름많음대구 1.4℃
  • 구름많음울산 3.7℃
  • 맑음광주 0.7℃
  • 구름많음부산 5.3℃
  • 구름많음고창 -1.7℃
  • 흐림제주 5.4℃
  • 구름많음강화 -3.1℃
  • 구름많음보은 -1.8℃
  • 구름많음금산 -2.0℃
  • 맑음강진군 -0.4℃
  • 구름많음경주시 -0.1℃
  • 구름많음거제 3.2℃
기상청 제공

정치

전광훈 “예쁜 간호사들 짧은 치마입혀서” 발언에 與 “제발 자중”

野 “與 단절 못한다…빚졌나?” 비판


【STV 박상용 기자】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연일 돌출발언으로 국민의힘을 곤란하게 만들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여당이 전 목사와 관계를 단절하지 못하는 건, 신세 진 사람이 많기 때문이다”라고 비난을 퍼부었다.

전 목사는 지난 16일 주일예배에서 ▲돈을 굉장히 좋아한다 ▲이동통신 사업 하겠다 ▲신도 1명당 10명씩 통신사 변경 ▲1천만명 통신사 변경시 2천억 원 번다 ▲이동통신 3사 중역은 모두 좌파 ▲선교신용카드 만들어라 ▲미국 골드만삭스가 카드 1천만개 만들면 50년 이자없이 22조 원 빌려준다고 했다 ▲500석 규모의 복지병원 만들 것 ▲예쁜 간호사들에게 짧은 치마 입혀 성가대 조직하겠다 등의 발언을 내놓았다.

전 목사의 발언에 대해 김종혁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은 17일 CBS라디오에서 “목사라는 분이 나 돈 굉장히 좋아한다, 예쁜 간호사들 치마도 짧게 입히고, 이런 발언들을 할 수 있는 건가”라면서 “정말 이해가 안 된다”라고 꼬집었다.

이어 “아무리 언론 자유가 있다 하더라도 어디까지 받아들여야 될까라는 점에서 개인적인 불쾌감 같은 게 느껴진다”라고 힐난했다.

여당이 전 목사와 관계를 끊고 싶은데도 여의치 않다면서 “어떻게 절연할 방법이 쉽지 않다”면서 “당원이 아닌데 당원권 정지를 내리거나 제명을 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라고 난감해했다.

김 전 비대위원은 “김재원 최고위원에 대해서 윤리위 징계와 지도부 등에서 전광훈 목사에 대해서 비판적인 목소리를 더 높이는 것들 이런 정도 수준이 될 수밖에 없다”면서 “전 목사에게 '제발 우리 당에서 손 좀 떼주셨으면 좋겠다'라는 말을 드리고 싶다”라고 호소했다.

민주당 원내대표 경선에 출사표를 올린 홍익표 의원은 같은 날 KBS라디오에 출연해 여당이 전 목사와 관게를 끊어내지 못하는 까닭으로 “결국 전광훈 목사에게 표가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홍 의원은 “홍준표 대구시장이 '끊어내라, 단절하라'고 자꾸 이야기 하지만 지금 못 하고 있는 건 (전 목사에게) 신세 진 사람들이 많다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문화

더보기
‘장안의 화제’ 충주맨, 기업 연봉 1억 영입제의도 거부 【STV 차용환 기자】충주시 유튜브를 운영하며 최근 6급으로 승진한 ‘충주맨’ 김선태 주무관이 최근 한 기업에서 2배 연봉 인상과 함께 스카우트 제안을 받고도 이를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주무관은 최근 윤석열 대통령이 새해 첫 국무회의에서 정책 홍보 혁신을 강조하며 언급하면서 다시 한번 주목을 받고 있다. 김 주무관은 최근 개그맨 김대희가 게스트를 초청해 식사하며 인터뷰하는 유튜브 채널 프로그램에 출연해 기업 영입 제의 거절 사실을 밝혔다. 김 주무관은 “얼마 전 (한 기업으로부터 연봉) 두 배 제안을 받았지만 거절했다”고 말했다. 영입 제안을 거절한 이유에 대해서 김 주무관은 “솔직하게 돈도 문제지만, 제가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전권”이라며 “제안받은 기업에 가게 된다면 전권을 못 받을 것 같다”고 솔직하게 속내를 털어놓았다. 그는 “저는 지금 전권을 갖고 저 혼자하고 있다”며 “그래야 성공할 수 있다. 어느 기업에 가더라도 제가 전권을 받지 못하면 무조건 망한다”라고 강조했다. 충주시 유튜브에서 김 주무관은 편집, 촬영, 기획, 섭외, 출연 등에 전권을 부여받아 제작하고 있다. 충주시 유튜브 채널 성공 이유에 대해서는 “남들과 다른 기획, 발상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