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4.21 (금)

  • 맑음동두천 22.1℃
  • 구름조금강릉 17.6℃
  • 맑음서울 22.4℃
  • 구름조금대전 23.1℃
  • 황사대구 18.7℃
  • 황사울산 15.7℃
  • 맑음광주 25.0℃
  • 황사부산 17.9℃
  • 맑음고창 19.6℃
  • 맑음제주 19.6℃
  • 구름조금강화 19.8℃
  • 구름많음보은 20.5℃
  • 구름많음금산 22.2℃
  • 구름조금강진군 24.3℃
  • 맑음경주시 16.6℃
  • 맑음거제 17.1℃
기상청 제공

정치

“의원수 확대 절대 없어” 김기현, 국회의원 증원 논란 일축

“안건 상정 가치도 없어”


【STV 박상용 기자】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20일 “국회의원 의석수는 절대 증원 안 한다”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이 앞장서 만든 '준연동형 비례제'라는 국적불명, 정체불명의 선거제를 반드시 고쳐야 하는데, 그 틈을 이용해 느닷없이 의원수 증원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면서 이처럼 말했다.

그는 “우리당은 어떤 경우에도 의원수가 늘어나는 일은 허용하지 않겠다”면서 “안건 상정 가치조차 없다”라고 일축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도 이 자리에서 “의원총회에서 의원정수를 늘려서는 안된다는 것을 분명히했다”면서 “지금 소선거구제에 문제가 있는 만큼 가급적 중대선거로 진영대결 정치를 지양하는 방향으로 선거제도를 바꾸자는 의견이 있는데 전혀 반영되지 않고 의원정수 50석 늘리는 안 2개를 넣어 통과시켰다”라고 비판했다.

주 원내대표는 “의원 정수를 늘리는 것이 우리당의 뜻과 다르다는 점을 분명히 말씀 드리고, 지금의 선거제도 문제점을 고치는데 뜻을 같이하지만, 그 방법으로 의원정수를 늘리는 꼼수는 절대 받아들이지 않고 허용하지도 않겠다”라고 선을 그었다.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정개특위)는 지난 17일 소위를 열고 국회 전원위에 올릴 3가지 선거제도 개편안을 의결했다.

의결된 개편안 3개는 김 의장이 지난달 제출한 안과 비슷하다.

의원 정수 증원은 김진표 국회의장의 제안으로 논의가 시작된 바 있다. 김 의장은 국회의석을 현행 300석에서 350석으로 확대하는 내용을 담았다.

지역구 국회의원들의 반발로 지역구 의석 축소가 쉽지 않으니 비례대표 의석수를 늘려 비례성을 강화하자는 것이다.

의석 수 증원은 세비 동결을 전제로 했다. 하지만 반대여론이 강고해 이를 넘을 수 있을 지 의문이다.

지난 2월 14일 정개특위가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국회의원 의석 수 증원에 찬성하는 의견은 29.1%였고,반대하는 의견은 57.7%였다.


문화

더보기

지역

더보기

연예 · 스포츠

더보기
아스트로 문빈, 자택서 사망…향년 25세 【STV 박란희 기자】아이돌 그룹 아스트로의 문빈이 지난 19일 숨졌다. 향년 25세. 20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10분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에서 문빈이 숨져 있는 것을 매니저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타살 흔적 등 범죄 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보고 문빈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부검을 검토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소속사 판타지오는 이날 공식 팬 카페에 공지사항을 올려 “아스트로의 멤버 문빈이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나 하늘의 별이 됐다”면서 “오랜 시간 함께해 온 아스트로 멤버들과 저희 판타지오 동료 아티스트 및 임직원 모두 너무나도 큰 슬픔과 충격 속에 고인을 마음 깊이 애도하고 있다”라고 알렸다. 이어 “유가족들의 뜻에 따라 장례는 가족 친지들, 회사 동료들이 참석해 최대한 조용하게 치를 예정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아스트로 멤버인 차은우는 비보를 접하고 미국에서 급히 귀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빈은 2009년 KBS2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아역배우로 활동했으며, 2016년 그룹 아스트로로 가요계에 데뷔해 메인댄서와 서브보컬을 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