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1.30 (월)

  • 맑음동두천 3.0℃
  • 맑음강릉 6.5℃
  • 맑음서울 3.8℃
  • 맑음대전 4.4℃
  • 맑음대구 5.1℃
  • 맑음울산 5.1℃
  • 맑음광주 5.4℃
  • 맑음부산 5.8℃
  • 맑음고창 4.0℃
  • 맑음제주 9.1℃
  • 맑음강화 2.6℃
  • 맑음보은 2.6℃
  • 맑음금산 3.0℃
  • 맑음강진군 5.9℃
  • 맑음경주시 5.5℃
  • 맑음거제 5.8℃
기상청 제공

경제·사회

범죄 전문가들, 옷장에 시신 유기하고 여성 초대? 사이코패스 추정


【STV 최민재 기자】택시기사와 동거녀를 연쇄 살인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구속된 남성 A씨를 두고 사이코 패스 여부인지에 대한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수정 경기대학교 범죄심리학과 교수는 인터뷰에서 “상당히 사이코 패스적인 성격이 보인다”며 “기본적인 냉혈한의 특징이다. 옷장 안에 시신을 넣어두고 여성을 초청한다는 게 말이 안되는 것”이라고 되짚었다.

엽기 스릴러 영화를 뛰어넘는 극단적인 잔인성에 대해 범죄전문가들은 그를 '사이코패스'라고 추정하고 있다.

A씨는 자신이 살해한 피해자인 척 행세해 그 들 명의로 신용대출을 받기도 하는 등 수천만원대 신용대출을 받았다.

그는 "이 사람(A씨)은 제가 알기론 징역을 다녀온 적이 없는 사람"이라면서 "이 사람을 알고 있는 여성들도 있을 것이니 사진을 공개하는 것이 여죄 추적에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의정부지법 고양지원은 A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 결과 "증거인멸 및 도주 우려가 있다"면서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이 교수는 A씨의 신상을 공개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경기북부경찰청은 29일, A씨에 대한 ‘신상정보공개위원회’를 개최해 신상정보 공개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경찰은 A씨의 추가 혐의 등에 대해 집중 수사하고 있다.


문화

더보기

지역

더보기

연예 · 스포츠

더보기
“역시 보람할렐루야”…전국종합선수권 혼합복식·단체전 메달 사냥 성공 【STV 박란희 기자】보람할렐루야(단장 이창우) 박경태 선수가 전국남녀종합탁구선수권대회에서 남녀 혼합복식 준우승을 차지했다. 같은 대회에서 보람할렐루야는 지난 대회에 이어 2년 연속으로 단체전 3위 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로 76회째를 맞은 전국남녀종합탁구선수권대회는 국내 모든 탁구대회 가운데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권위있는 대회다. 선수들을 연령으로 구분해 경기를 치르는 종별대회와 달리 모든 연령의 선수들이 나이를 뛰어넘어 실력만으로 자웅을 겨룬다. 따라서 이 대회 성적으로 전국 모든 탁구선수들의 순위를 가늠해 볼 수 있다. 박경태 선수는 포스코인터내셔널 소속 유한나 선수와 혼합복식조를 이뤄 준우승을 차지했다. 예선과 64강부터 4강까지 여섯 경기를 차례로 따내고 일군 쾌거다. 보람할렐루야는 단체 리그전 3경기를 압도적으로 승리하고, 예선을 거쳐 준결승에 진출했다. 비록 한국수자원공사에 아쉽게 패배했지만, 준결승에서 선전한 덕분에 미래에셋증권과 한국수자원공사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지난 대회에 이어 2년 연속으로 단체전 3위 자리에 오르면서 팀의 저력을 보여줬다. 박경태 선수는 “모든 선수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최선을 다한 덕분에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