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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尹 엄호’에도 커지는 정호영 부실검증론

내부선 ‘교체설’도 돌아


【STV 신위철 기자】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아빠찬스’ 논란이 커지면서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고심 중이다.

정 후보자가 해명 기자회견을 자처하며 ‘정면돌파’를 선언했지만 논란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게다가 정 후보자가 지명 하루 전 하루 전 검증동의서를 낸 것으로 알려져 인수위의 ‘부실검증론’에도 불이 붙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측은 ‘인사청문회 전 낙마는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지만 인수위 내부에서는 후보자 교체 가능성이 돌고 있다.

국민의힘에서도 공개적인 거취 결단 요구가 나오고, 일부 의원들까지 부정적 여론을 인수위에 전달하기도 했다.

이에 반해 윤 당선인은 “부정의 팩트가 확실히 있어야 한다”면서 사퇴론을 일축했다.

배현진 당선인 대변인도 이날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기자회견장 브리핑을 통해 “어제 정 후보자가 국민 앞에 모든 것을 열고 확인하겠다는 의지를 보였기 때문에 검증 시간은 국회 청문회로 지켜봐달라”고 했다.

하지만 인수위 내부에서는 국민적 논란이 커지면 후보자 교체도 검토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윤 당선인의 상징은 ‘공정과 정의’가 흔들리면 국정동력에 강한 타격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김용태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조국 전 장관과 달리 위법행위는 없었던 것으로 보이지만 국민들이 정 후보자를 바라보는 시선은 결코 우호적이지 않다”며 “정 후보자는 거취에 대해 직접 결단해달라”고 했다.

또다른 국민의힘 의원도 “‘조국 시즌2’, ‘내로남불’ 이야기가 나오는 것이 심각한 상황”이라며 “그렇지 않아도 여소야대 국면에서 청문회 통과가 힘든데, (임명 강행시) 후폭풍이 만만치 않을 것 같아 걱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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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프리드투어 크루즈 여행 상품 ‘더 크루즈’ 출시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안전하고 편안한’ 해외여행 크루즈 상품 ‘더 크루즈’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의 크루즈 전문 여행사 ‘프리드투어’가 선보인 이번 상품은 프리드라이프 창립 20주년 기념 특별 상품 ‘20주년 더 크루즈’를 비롯해 동남아부터 지중해, 북유럽, 알래스카 등 다양한 기항지 관광을 즐길 수 있는 ‘더 크루즈’ 여행상품 5종으로 구성됐다. 이번 상품은 고객이 여행을 떠나고 싶은 시기와 여행지를 선택할 수 있는 것이 특장점이며, 월 2만 원부터 시작하는 분납 시스템으로 비용에 대한 부담을 줄였다. 또한 크루즈 여행의 만족도를 높여줄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가 포함됐다. 여행 전 일정에 크루즈 전문 인솔자가 동행하여 고객 맞춤형 여행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 세계 기항지 관광 통역을 비롯해 크루즈 선내의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편의시설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여행 후에는 추억을 담은 포토 앨범을 제공한다. ‘더 크루즈’ 여행 상품은 로얄캐리비안 크루즈를 비롯한 세계적인 크루즈 선사 5곳과 제휴해 진행된다. 2억 원 여행자 보험 가입으로 고객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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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웅정 “‘손흥민 존’은 연습의 산물” 【STV 박란희 기자】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인 손흥민의 아버지 손웅정 씨가 출연한 유퀴즈가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손 씨는 지난 14일 출연한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해 손흥민을 뒷바라지한 사연과 자신의 삶의 철학을 소개했다. 이른바 ‘흥민존’인 페널티박스 대각선에서 쏘는 슈팅의 비밀도 털어놓았다. 손 씨는 자신이 프로축구 선수로 뛰었을 때 골키퍼의 손이 미치지 못하는 슈팅의 필요성을 깨달았다. 이에 손 씨는 손흥민에게 대각선 방향으로 감아차는 슈팅을 집요하게 연습시켰다. 하루 500개씩 1천 개의 슈팅을 연습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손 씨와 손흥민은 훈련을 어찌나 심하게 했던지 당이 떨어질 정도로 혹사했다. 가까스로 슈퍼에 가서 초코바를 사먹고 힘을 낼 정도로 사력을 다했다. 또 손 씨는 손흥민을 양발잡이 선수로 만들기 위해 ‘무엇을 하든 왼발로 먼저 시작’하게끔 만들었다. 발을 씻을 때도, 옷을 입을 때도, 신발을 신을 때도, 운동장에 들어가서 볼 터치를 할 때도 왼발로 하게 만들었다. 슈팅 연습도 왼발로는 오른발의 1.5배 연습량을 가져갔다. 그 덕분에 손흥민은 월드클래스 양발잡이 슈팅을 갖게 됐다. 손 씨는 헌신적으로 손흥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