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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 news

장례식 많아지니 조화 가격도 상승

도우미 임금·장의차량 가격까지 줄줄이 올라


【STV 김충현 기자】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가 늘어나면서 장례 관련 품목의 가격이 줄줄이 오르고 있다.

27일 현재 장례식장에서 쓰이는 조화, 도우미 비용, 장의차량 가격이 모두 올랐다.

수도권 일부 장례식장에서는 헌화하는 데 쓰는 국화 30송이에 6만 원에 판매되고 있다. 원래는 30송이 기준으로 3만 원(1송이 당 1천 원)에 판매되었으나, 가격이 2배로 뛴 것이다.

장례식장에서 쓰이는 6만 원 짜리 조화 화환도 8~10만 원으로 뛰는가 하면, 웃돈을 주고 구입해야 하는 실정이다.

장례식이 크게 늘어난데다 해외 수급 불안이 이어지면서 가격이 천정부지로 오르는 모양새다. 

일부 의전업체에서는 헌화 꽃 가격을 감당할 수가 없어 유족들에게 페이백(돈을 둘려줌)하는 실정이다. 한 장례 의전업체 대표는 “우리(업체)는 유족들에게 페이백 해주고 있다”면서 “꽃값이 너무 비싸졌다”고 말했다.

장례식장 도우미와 장의차량 운용비도 올랐다.

장례식장 도우미는 장례식이 크게 늘면서 수급 불안에 시달리고 있다. 오후에 장례식에 투입된 도우미들이 4~5시간만 일을 해도 8시간 임금을 챙겨 줘야하는 상황이다. 최저임금이 오른데다 도우미가 부족해지면서 제대로 챙겨주지 않으면 도우미 자체를 구하기가 어렵다. 모 상조업체에서 현장에 “도우미를 적게 배치하라”는 지침을 내렸을 정도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유가가 폭등하면서 장의차량 운용비 또한 덩달아 뛰었다.

반면 아직 조화 가격 상승을 체감하지 못하는 장례식장도 있었다.

수도권에서 장례식장을 운영 중인 A대표는 “아직 공급가격이 오르지는 않았다”면서도 “꽃값이 올랐다는 이야기는 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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