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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권은희, 이준석 겨냥 “尹에 집중해라”

“윤석열·이준석, 대한민국 어떻게 이끌지 한마디도 없어”


【STV 차용환 기자】권은희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3일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를 연일 공격하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단일화 자기발전 하시기 전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에게 집중하라”고 힐난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이 대표가 단일화 이슈를 제기하고 (그에 대한 안 후보 측의) 반응이 있으면 ‘그것 봐라, 단일화에 대해서 생각하지 않았느냐’고 끊임없이 자가발전하고 있다”며 이처럼 지적했다.

그는 “도대체 윤 후보와 이 대표는 ‘닥치고 정권교체’를 빼고 어떤 대한민국으로 끌고 갈 것인지 단 한마디의 말도 없다”며 “제1야당이라면 해야될 부분에 책임을 다했으면 좋겠다”고 요구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 대표가 각 당의 온라인 광고 계약 유무를 완주 의지로 판별하자는 제안에 대해 “이미 온라인 광고 계약을 했다”면서 “그런 부분들까지 굳이 설명하면서 ‘(단일화는) 정말 없다’고 이 대표를 위해 거들어줘야 되나 싶기도 하다”고 비난했다.

이 대표를 향해 권 원내대표는 “(단일화) 없습니다. 없으니까 자가발전 그만하라”고 거듭 강조했다.

권 원내대표는 안 후보가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에 대해 반대했다가 찬성으로 입장을 선회했다는 이 대표의 주장에 대해서는 “안 후보는 사드 배치가 결정되면서 관련해서 찬성의 입장을 보였다”며 “이 대표가 사드와 관련해서 찬성과 반대를 이념화해 갈라치기하는 모습이 상당히 위험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남북갈등과 대결을 이념화하는 전형적 보수의 모습이고 보수가 안보를 선거 꽃놀이패로 이용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면서 “(국민의힘이) 사드 추가배치뿐 아니라 멸공, 선제타격, 주적 시리즈로 이런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대한민국을 과거로 퇴행시키는 것이다. 젊은 당대표가 구태를 아무렇지 않게 보여주는 모습에서 제1야당의 앞날이 암울하다”고 성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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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다음 월드컵도 나가나?…“상황 지켜볼 것” 【STV 김충현 기자】지난해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생애 최초로 우승한 리오넬 메시(36·파리 생제르맹)가 다음 월드컵 출전 가능성을 시사했다. 메시는 3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매체와 인터뷰에서 “다음 월드컵은 나이 때문에 출전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확답을 하지 않았다. 메시는 월드컵에 대한 부담감으로 지난 카타르 월드컵 개막 전 이번이 자신의 마지막 월드컵이라고 공언한 바 있다. 하지만 월드컵 우승으로 상황이 바뀌었다. 우승이라는 기쁨을 만끽한 메시는 “월드 챔피언 자격을 누리고 싶다”면서 당분간 대표팀 생활을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 3년 뒤 개막하는 2026 미국·캐나다·멕시코 공동개최 월드컵에 대해 메시는 “다음 월드컵까지 시간이 많이 남았다”면서 월드컵 출전 여부는 남은 시간 동안 내가 어떻게 커리어를 보낼지에 달려 있다. 상황을 지켜보겠다“라고 했다. 메시와 함께 우승을 경험한 리오넬 스칼로니 아르헨티나 대표팀 감독은 다음 월드컵도 메시와 동행하고 싶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스칼로니 감독은 지난 1월 스페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메시는 다음 월드컵에도 출전할 수 있다“고 했다. 스칼로니 감독은 아르헨티나 대표팀을 메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