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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일상 속 행복한 순간에서 ODA를 찾다

대한민국 개발협력 대표 기관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개발원조위원회(DAC) 가입 10주년을 기념하는 개발협력주간을 맞아 국제개발협력(ODA)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행복한 순간이 ODA(오다) 챌린지’를 성황리에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ODA는 공적개발원조(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의 약자로, 개발도상국의 빈곤과 불평등 해소, 인권 향상을 위한 국제 사회의 노력을 의미한다. 최근에는 원조라는 시혜적 의미보다 상호 호혜·상생 협력을 강조하기 위해 국제개발협력이라는 용어로 주로 쓰이고 있다.

이번 챌린지는 국민들에게 ODA가 어려운 개념이 아니라, 전 세계 모두의 행복을 추구하는 가치 있는 활동임을 쉽고 흥미롭게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국민들이 인스타그램 채널에서 코이카가 제작한 ‘행복한 순간이 ODA(오다)’ 필터를 사용해 ODA의 가치를 담은 일상 속 행복한 순간을 사진과 영상으로 공유하고, 다음 참가자를 지목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됐다.

11월 9일부터 11월 30일까지 22일간 진행된 이번 챌린지에는 코이카 국민서포터즈 위코(WeKO) 2기 120명, 코이카 임직원, 일반인 등이 참여해 약 2000여건의 콘텐츠를 게시했다. 코이카가 직접 제작한 행복한 순간이 ODA(오다) 3가지(감성·레트로·일기장 버전) 필터는 약 6만1000회 노출됐으며, 필터 사용 건수도 6500여건에 달하는 성과를 거뒀다.

위코(WeKO)는 ‘We are KOICA (모든 국민이 KOICA)’라는 뜻으로, 코이카와 국제개발협력에 대한 대국민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온라인(SNS)에서 홍보 활동을 진행하는 국민 홍보대사이자 서포터즈다.

이번 챌린지 최다 참가자와 우수작을 대상으로는 에어팟 프로, 백화점 상품권, 문화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이 증정될 예정이다.

이번에 제작한 인스타그램 필터들은 챌린지 종료 뒤에도 계속해서 활용할 수 있으며, 코이카는 앞으로 인스타그램 필터를 활용한 여러 이벤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박상진 코이카 홍보실장은 “이번 챌린지가 국민들이 다소 어렵게 느껴지는 ODA와의 거리를 좁히고, 나의 일상 속 행복을 전 세계로 확장한다는 ODA의 개념과 가치를 좀 더 쉽게 이해하는 계기가 됐을 거라고 생각된다”며 “앞으로도 코이카 국민 서포터즈 위코와 함께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국민들이 지구촌 문제와 ODA에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고 동참할 수 있도록 캠페인을 지속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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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올 시즌 끝나고 은퇴?…소속사 “아직 정해진 게 없어” 【STV 박란희 기자】‘배구계의 슈퍼스타’ 김연경이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구단과 소속사 측은 ‘아직 정해진 게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지난 9일 배구계에 따르면 흥국생명 김연경이 V리그 올 시즌을 마치고 선수 생활을 은퇴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배구계에서는 김연경이 박수칠 때 떠나는 상황을 고려하고 있으며, 은퇴 투어 등을 고려하고 있다는 풍문이 돌고 있다. 이에 대해 김연경의 소속 구단인 흥구생명과 소속사 모두 “정해진 게 없다”고 입을 모았다. 신용준 흥국생명 단장은 “시즌 중이라 끝나고 상의하겠다”라고 했다. 소속사인 라이어앳 관계자 또한 “확정된 게 없다”면서 말을 아꼈다. 분명한 건 양측 모두 “은퇴하지 않는다”라고 풍문을 부인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이들은 ‘확정된 것이 없다, 정해진 것이 없다’라고 했다. 2005-2006 시즌 신인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순위로 흥국생명에 지명된 김연경은 일찌감치 월등한 기량을 선보여 2008-2009 시즌까지 정규리그 우승 3회, 챔피언결정전 우승 3회 등의 업적을 쌓았다. 2009년부터는 해외에 진출해 일본, 터키, 중국 리그 등에서 맹활약하며 ‘세계 최고의 선수’로 명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