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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국민독서문화진흥회, ‘제29회 대통령상타기 전국 고전읽기 백일장 대회’ 성황리 종료

국민독서문화진흥회(이하 ‘진흥회’, 회장 김을호)가 21일 오전 11시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제29회 전국 고전읽기 백일장 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진흥회와 충북 증평군이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는 1991년부터 전국 초·중·고·대학·일반인을 대상으로 우리고전의 교훈을 알게 하고, 대중보급화의 하나로 개최한 백일장 대회에서 뛰어난 필력을 발휘한 참가자들을 포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매년 300여명의 수상자와 가족들이 참여하는 대규모로 개최되는 행사지만 올해는 코로나19와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에 따라 대면 시상을 대폭 축소해 100명 이내의 참가자들이 참여하는 등 철저한 방역 수칙을 준수했다.

진흥회는 올해 예선에 총 11만2379명의 참가했으며, 대학생·일반부의 참가 비율이 전년도 대비 21.1% 증가한 35.7%로 매해 서인 참가자들의 참여 비율이 지속해서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대통령상은 박선영(충남 계룡시), 국무총리상은 박충기(경기도 수원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은 정슬기(천안서여자중학교), 정우진(수정초등학교)이 수상했다. 분야별 250여점의 상장과 부상으로 상금 770만원, 도서 200권, 백자 5점이 수여됐으며 사회적 거리두기로 참석하지 못한 수상자들에게는 개별 발송 예정이다.

대통령상 수상자인 박선영 씨는 “평소 마음이 복잡할 때면 책을 읽고 기록을 남기는 습관으로 난제를 해결하는 실마리를 찾고 마음을 치유하며 위안을 얻고 있다”며 “이번 고전읽기 백일장을 준비하며 시대를 뛰어넘는 고전의 가치와 가능성을 스스로 확인해 보고 싶었으며 앞으로도 글을 쓰는 노력을 쉬지 않고 계속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김을호 회장은 “장기화된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본 대회를 위해 장학재단과 기업 및 개인이 십시일반 후원해 주신 덕분에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어 감사했다”며 “앞으로도 책과의 거리를 좁혀 기록을 남기는 힘을 기르며 현 위기를 지혜롭게 극복해 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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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다음 월드컵도 나가나?…“상황 지켜볼 것” 【STV 김충현 기자】지난해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생애 최초로 우승한 리오넬 메시(36·파리 생제르맹)가 다음 월드컵 출전 가능성을 시사했다. 메시는 3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매체와 인터뷰에서 “다음 월드컵은 나이 때문에 출전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확답을 하지 않았다. 메시는 월드컵에 대한 부담감으로 지난 카타르 월드컵 개막 전 이번이 자신의 마지막 월드컵이라고 공언한 바 있다. 하지만 월드컵 우승으로 상황이 바뀌었다. 우승이라는 기쁨을 만끽한 메시는 “월드 챔피언 자격을 누리고 싶다”면서 당분간 대표팀 생활을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 3년 뒤 개막하는 2026 미국·캐나다·멕시코 공동개최 월드컵에 대해 메시는 “다음 월드컵까지 시간이 많이 남았다”면서 월드컵 출전 여부는 남은 시간 동안 내가 어떻게 커리어를 보낼지에 달려 있다. 상황을 지켜보겠다“라고 했다. 메시와 함께 우승을 경험한 리오넬 스칼로니 아르헨티나 대표팀 감독은 다음 월드컵도 메시와 동행하고 싶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스칼로니 감독은 지난 1월 스페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메시는 다음 월드컵에도 출전할 수 있다“고 했다. 스칼로니 감독은 아르헨티나 대표팀을 메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