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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 news

상조업체 소비자 상담,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

2019년 상반기 3,839건 접수

한국소비자연맹(회장 강정화)이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상조서비스 관련 소비자피해를 분석한 결과, 2019년 상반기에 3,839건이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하반기에도 상반기만큼의 접수 건이 있다고 가정했을 때, 지난해 7,428건과 비슷한 수준으로 보인다.
 
다만 2017년도 9,537건보다는 다소 줄어든 수치로 분석된다.
 
상조서비스 상담 10명 중 4명은 폐업으로 인한 피해 발생으로 분석됐다. 상조업체가 폐업하면 보상 받을 길이 막막하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공정위가 ‘내상조 그대로’, ‘내상조 찾아줘’ 서비스를 런칭하고 홍보를 강화하고 있지만 여전히 국민들에게 널리 알려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상조소비자 특성상 고령자들이 많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상조업체 폐업으로 인한 피해 소비자 청구소송 모집 공고 (한국소비자연맹)
 
폐업으로 인한 세부 피해 유형을 살펴보면, 상조회사의 폐업 소식을 접한 후 환불이나 보상을 받고 싶은데 어떻게 받아야 하는 지 상담 접수한 경우가 52.5%(772건)로 가장 많았다. 소비자들은 상조회사의 폐업 소식을 직접 듣지 못한 데다 상조업체나 관련 기관으로부터 구체적인 보상절차를 안내받지 못한 경우가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 상조회사에서 납입금의 절반 이하를 예치해, 폐업 후 소비자가 납입금의 절반도 보상받지 못하거나, 일부 소비자의 예치가 누락됐거나 은행에 예치를 하지 않은 경우 등 피해가 19.9%(292건), 예치금 이외의 나머지 납입금에 대해 보상 받지 못하는 것에 대한 불만이 7.9%(116건)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상조업체 연락 두절로 인한 피해가 6.1%(90건), 폐업 사실을 제때 통보받지 못해서 보상 기간(2년) 경과로 예치금조차 받지 못하는 경우가 6.0%(88건), 인수 합병 등으로 소비자의 동의 없이 계약이 인수한 회사로 넘어가 해지가 불가하거나 기존 서비스 수준보다 떨어지는 서비스를 받아야하는 등 불이익을 받은 피해가 2.3%(54건), 상조업체가 상조공제조합에 가입하지 않아 폐업 후 보상받지 못한 경우가 2.3%(34건)으로 나타났다.
 
상조서비스 폐업으로 인한 소비자피해 중 피해 다발 접수된 상위 10개 업체를 살펴보면, (주)천궁실버라이프 이안상조가 279건으로 가장 많았고, (주)신성라이프) 237건, (주)투어라이프 64건, 미래상조119(주) 61건, 더웰라이프(구 서울상조) 57건 등 순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연맹은 상조업체 폐업으로 피해를 본 소비자를 대상으로 피해를 구제하기 위해 피해소비자를 모집해 소송을 진행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오는 20일까지 피해자를 모집해 이번달 말경에 고소장을 제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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