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18 (월)

  • 맑음동두천 10.9℃
  • 구름많음강릉 16.0℃
  • 맑음서울 14.0℃
  • 맑음대전 13.2℃
  • 맑음대구 13.6℃
  • 구름많음울산 17.4℃
  • 맑음광주 14.1℃
  • 맑음부산 19.2℃
  • 맑음고창 11.3℃
  • 맑음제주 19.9℃
  • 맑음강화 12.4℃
  • 맑음보은 11.3℃
  • 구름조금금산 7.5℃
  • 맑음강진군 15.9℃
  • 구름조금경주시 14.7℃
  • 맑음거제 17.0℃
기상청 제공

SJ news

‘그을음 파문’ 원주시립화장장, 5~20일 운영 중지하고 재점검

지난달 30일 여과기 고장으로 경유 그을음 배출 사고

강원도 원주 시립화장장의 화장장 운영이 일시 중단된다.

 

원주시는 시립화장장의 시설점검 및 보수를 위해 5일부터 20일까지 화장장 운영을 일시 중단한다고 4일 밝혔다.

 

원주 태장동에 위치한 시립화장장에서는 지난달 30일 오전 7시 50분께 여과기 고장으로 인해 연료로 쓰이는 경유 그을음이 배출되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여과기가 원인을 알 수 없는 작동 이상을 일으켜 인근 아파트로 20여분 간 시커먼 그을음이 날려 한바탕 소동이 빚어졌다. 그을음 사고로 인해 주차된 차들이 깨알만한 크기의 거뭇거뭇한 먼지로 뒤덮였고, 휴지로 문지르면 시커먼 때가 묻어났다. 물을 뿌리면 구정물이 흘러내릴 정도로 그을음이 진했다.

 


 

아파트 난간이나 심지어 집안까지 검은 먼지가 침투해 사람들을 괴롭혔다. 밖에서 일을 보던 주민들은 먼지를 그대로 뒤집어 쓰는 등 피해가 컸다. 아파트 주민들은 비상대책회의를 열어 사고원인을 조사하는 등 사고에 대응했다.

 

원주시는 그을음 소동은 화장장 여과기 고장으로 인한 것이라고 밝혔다. 살수차 3대와 청소차 1대를 동원해 화장장 근처 아파트와 도로, 나무, 차량 세척 등을 실시해 그을음을 걷어냈다.

 

사고 조사 결과 화장장 굴뚝에서 나온 분진이 바람을 타고 아파트 단지로 날아든 것이었다. 화장장에서 1km 정도 떨어진 곳까지 분진이 날아갔고, 피해 차량만 수백 대에 이르렀다.

 

원주시는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시설점검에 나선다. 5일부터 오는 20일까지 화장장 운영을 일시 중지한다.

 

이에 따라 원주시민들은 이 기간동안 인근 지역 화장장을 이용해야 한다.

 

인근 지역 이용가능 화장시설은 강릉(033-660-3858), 춘천(033-261-7314), 제천(043-644-6613), 충주(043-870-7867) 등이다.


문화

더보기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
4연승 달린 韓 축구대표팀, 쿠웨이트 3-1로 꺾어 【STV 신위철 기자】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쿠웨이트를 꺾고 4연승을 달렸다. 한국 남자 축구국가대표팀은 14일 밤 11시(한국시간) 쿠웨이트 쿠웨이트시티 자베르 알 아흐메드 국제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5차전 쿠웨이트전에서 3-1로 승리를 거뒀다. 한국은 오세훈의 선제 헤딩골과 손흥민의 페널티킥 득점, 배준호의 쐐기골로 완승을 했다. 한국은 오세훈의 높이를 앞세워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전반 10분 황인범이 페널티박스 바깥 오른쪽에서 기습적으로 올린 크로스를 오세훈이 헤딩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19분에는 스루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페널티박스 안으로 대쉬하다가 결정적인 찬스를 앞두고 수비에 걸려 넘어졌다. 손흥민은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한국은 2-0으로 앞서갔다. 이 골로 손흥민은 A매치 통산 50호 골을 달성했다. 한국 역대 A매치 득점 2위인 황선홍 대전하나시티즌 감독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한국은 후반 15분에 모하메드 압둘라에게 추격골을 허용하며 불안한 리드를 유지했다. 후반 19분 관리가 필요한 손흥민은 배준호와 교체됐다. 배준호는 후반 29분에 황인범의 침투 패스를 받아 세 번째 골을 성공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