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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 news

턱없이 부족한 수도권 화장장…해결책은?

정치적 해법이 유일할까…박원순 서울시장 결단력 필요

수도권이 화장장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서울 시민들은 천안까지 원정화장을 가고, 경기도민들 또한 해당 지자체에 화장장이 부족해 원정화장을 다니는 실정이다. 이 같은 상황은 2020년이면 ‘대란(大亂)’ 수준으로 번질 것으로 예측되며 큰 우려를 낳고 있다.

 

서울시민들이 원정 화장을 떠나고 있다. 서울시립 화장시설인 서울추모공원(서울 원지동)과 서울시립승화원(벽제화장터·경기 고양시)에서는 서울시민의 화장 수요를 소화하지 못한다. 대한장례지도사협회가 지난 6월 천안추모공원 이용객의 거주지를 분석했더니 서울 거주자의 이용 건수가 2010년 10건에서 2016년 225건, 지난해에는 280건까지 치솟았다. 올해는 226건(5월 기준)을 기록했다.

 

경기도민들 또한 화장장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거주하는 지자체에서 화장하지 못하면 주민들은 인근 지자체나 원거리 지자체로 원정 화장을 떠나야만 하는 실정이다.

 

 

서울·경기권의 화장시설이 부족한 이유는 인구 집중 때문이다. 수도권에 우리나라 인구의 절반 가까이가 집중돼 있어 사망자 수 또한 수도권이 가장 많다. 하지만 수도권 화장시설은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실정이다.

 

사실 전국적으로 보면 화장시설은 부족하지 않다. 다만 화장시설의 수요가 집중된 수도권의 화장시설은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보건복지부의 ‘장사시설 수급 종합 계획안’에 따르면 사망자의 약 40%는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 집중됐다. 게다가 서울시민의 화장률이 90%에 육박하고 있는 상황이라 화장 수요를 소화하지 못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서울의 화장시설이 2020년부터 크게 부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20년은 윤년이기 때문에 화장이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

 

근본적인 화장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화장시설을 늘려야 한다. 경기도 서남부권 지자체는 화장 수요를 소화하기 위해 ‘광역 화장장’ 조성사업에 착수했다. 하지만 일부 지역주민들의 반대와 환경영향평가의 영향으로 화장장 건립이 지연되고 있다.

 

서울 또한 화장장 2곳으로는 화장 수요를 소화하기가 힘든 상황이기 때문에 신규 화장장을 건립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다만 화장장을 건립하기 위해서는 정치적 해법이 절실해보인다.

 

신규 화장장 건립에 필연적으로 님비에 부닥칠 것이 분명한만큼 3선에 성공한 박원순 서울시장의 정치력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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