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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결국 장예찬 완주…국힘, PK서 1석 이상 잃는다

국민의힘 컷오프 후 무소속 출마…민주 어부지리 가능성↑


【STV 박란희 기자】부산 수영구에서 국민의힘 후보로 공천을 받았다가 취소된 장예찬 무소속 후보가 총선을 불과 하루 앞둔 9일 완주 의사를 굽히지 않고 있어 더불어민주당의 어부지리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사전투표가 이미 진행된 상황에서 본투표 직전 일까지 장 후보와 정연욱 국민의힘 후보는 단일화를 위해 협상을 벌였지만 성사되지 않으면서 최종 실패라는 관측이 나온다.

장 후보는 전날 성명서를 발표해 정 후보가 과거 동아일보 논설위원 시절 윤석열 대통령을 비판하는 칼럼을 썼다는 점을 거론하고 “윤 대통령을 지킬 진짜 보수 후보인지 매우 의문”이라며 날을 세웠다.

정 후보 측도 성명서를 내고 “양치기 청년’으로 밝혀진 장 후보는 ‘진짜 보수’ ‘대통령 1호 참모’라고 주장하고 있다”며 “본인이 진짜 보수라면 ‘보수의 승리’를 위해 내려놓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진정 ‘대통령 1호 참모’라면 대통령실에 부담을 줘선 안 된다”고 맞받아쳤다.

여권에서는 보수 표심 분열이 패배로 이어질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김민수 국민의힘 대변인은 전날 CBS라디오와 인터뷰에서 “우리가 당연히 이길 수 있는 선거구에서 판세를 바꾸고 이 의석을 강탈시키게 된다면 (장 후보) 본인도 이미지에 더 큰 상처를 받을 것”이라며 “부산 유권자들께서는 국민의힘이 내세운 후보에 표를 몰아주셔야 사표가 발생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앞서 장 후보가 막말 논란으로 인해 국민의힘에서 공천을 받았다가 공천이 전격 취소됐다. 친윤(석열)계로 분류되는 장 후보는 무소속 출마를 감행했다.

야권에서는 유동철 민주당 후보의 어부지리 당선 가능성을 기대하고 있다.

민주당 입장에서는 보수 표심이 분산될 경우 유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현실화 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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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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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혼돈스러운 미래…토트넘 잔류? 이적? 【STV 신위철 기자】손흥민(32)의 계약기간 종료시점이 다가오면서 이적설이 난무하고 있다. 스페인 명문 바르셀로나와 터키 갈라타사라이 등 구체적인 구단명까지 등장하면서 손흥민의 미래를 불투명하게 만들고 있다. 손흥민의 계약기간은 2025년 6월까지이다. 계약기간이 불과 6개월 남짓 남았지만 토트넘은 아직 손흥민과 1년 혹은 다년 연장 계약 여부를 제안하지 않았다. 토트넘이 손흥민과 1년 연장 조항을 발동할 것이라는 보도가 쏟아졌지만 12월이 얼마 남지 않은 현 시점까지도 계약 연장이 마무리 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1월이 되면 손흥민은 보스만 룰에 따라 세계 모든 구단과 자유로운 협상이 가능해진다. 이에 이적설이 하루가 다르게 쏟아지고 있다. 가장 먼저 이적설이 난 구단은 스페인 명문 바르셀로나이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윙 포워드에 수준급 선수를 갖춘데다 손흥민의 나이가 많아 그를 크게 원하지는 않는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이적설을 잠재웠다. 최근에는 터키의 튀르키예 명문 갈라타사라이와의 이적설이 돌고 있다. 지난 19일(한국시간) 튀르키예 매체들이 갈라타사라이가 손흥민을 영입할 것이라는 관측을 내놓았다. 다만 토트넘이 자유계약으로 손흥민을 떠나보낼 가능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