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1.13 (목)

  • 맑음동두천 -8.7℃
  • 맑음강릉 -5.0℃
  • 맑음서울 -8.1℃
  • 구름많음대전 -5.1℃
  • 맑음대구 -3.7℃
  • 맑음울산 -3.0℃
  • 광주 -2.3℃
  • 맑음부산 -2.0℃
  • 흐림고창 -2.9℃
  • 구름많음제주 3.2℃
  • 맑음강화 -6.6℃
  • 맑음보은 -6.3℃
  • 흐림금산 -5.1℃
  • 흐림강진군 -0.5℃
  • 맑음경주시 -4.0℃
  • 맑음거제 -1.1℃
기상청 제공

경제·사회

보건복지부, 한국 ODA 통해 한-라오스 보건의료 분야 교류·협력 증진

URL복사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개발도상국 대상 보건의료인력 중장기 초청연수인 이종욱 펠로우십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방한(7월 2일(월)~7월 6일(금))한 분꽁 시하웡(Bounkong Syhavong) 라오스 보건부 장관과 양국의 보건의료 분야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 이종욱 펠로우십 프로그램: 보건복지부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이 2007년부터 추진해온 개발도상국 대상 보건의료인력 중장기(2~12개월) 초청연수 프로그램 

* 현재까지 29개국 739명의 의사, 간호사, 보건행정가, 의공기사 수료 

분꽁 시하웡 라오스 보건부 장관은 모자보건 중심 보건의료체계 협력 사업(2010년~2021년 총 257억원 규모)과 이종욱 펠로우십 프로그램 참여를 시작으로 한국과 오랜 협력 관계를 유지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라오스 북동부 지역(후아판, 시엥쿠앙)은 라오스에서도 특히 모자보건 수준이 낮은 지역이었지만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의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참여 후 보건소 등 보건의료 서비스 제공 환경이 개선되었다. 

더불어 시엥쿠앙 지역의 산전 관리 서비스를 받은 임신부 비율(26→50%), 숙련된 인력에 의한 분만비율(26→42%), 영아 예방 접종률(45→74%) 등 주요 모자보건 지표가 개선되었다. 

또한 개선된 지역에 라오스 보건부가 스스로 기획한 모자보건 바우처 시범사업을 수행하는 등 자체 역량도 배양되었다. 

특히 라오스 최북단에 위치한 퐁살리도는 국제기구 등의 지원이 전혀 없어 보건의료 상황이 매우 열악했지만 KOFIH에서 올해부터 모자보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모자병동 건축·개보수, 분만 의료장비 지원, 퐁살리도 병원 직원 대상 산과교육, 통계관리 역량 강화 등 

분꽁 시하웡 라오스 보건부 장관은 이 같은 한국의 ODA에 대해 감사를 표하였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라오스가 이종욱 펠로우십 프로그램에 가장 많이 참여한 국가*”라고 강조한 후 “초청연수 사업으로 배출된 라오스 인재가 라오스 보건의료 발전은 물론 양국의 보건의료 분야에서 협력 관계를 발전시키는데도 기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 29개국 739명 중 라오스 133명 수료(서울대학교 임상과정은 71명 수료) 

보건복지부와 KOFIH는 라오스와의 오랜 신뢰를 바탕으로 올해부터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는 라오스 전 지역을 아우르는 의료기기 관리운영체계강화*(2018~2022년, 50억원 규모) 사업을 착수한다. 

* 보건부 의료기기 공급센터 건축, 거점 병원 의료기기 작업장 개보수, 유지보수 지원, 의공기사 교육과정 개발, 기술교육, 관리운영 방법 컨설팅 등 

개발도상국은 의공기술 및 교육이 부족하여 의료장비가 고장 나도 수리가 불가능하고 새로운 기기를 다시 구입하는 등 비효율적인 투입이 반복되는 어려움이 있다. 

KOFIH는 의공기사가 주축이 되어 자체 의료기기 관리 센터를 운영하는 등 의료기기 관리 분야에 있어 한국에서 가장 ODA 경험이 많은 기관으로 성공적 사업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2019년부터는 라오스 최초의 국립의과대학병원(대외경제협력기금 차관 지원) 건립과 연계하여 KOFIH가 병원 설계 단계부터 참여, 병원 개원 전·후 운영 자문 컨설팅(2019~2022년, 20억원 규모)*을 추진할 계획이다. 

* 병원운영위원회 구성 및 운영, 보건의료인력 역량강화, 경영·인력관리·재무·정보·의료 등 분야별 전문 교육 지원 등 

또한 라오스는 5개 국가(중국, 베트남, 미얀마, 태국, 캄보디아)와 국경을 접한 나라이므로 감염병 감시체계 구축이 시급한 상황으로 감염병 진단 및 검역체계 구축사업(2019~2023년 총 33억원 규모)을 통해 한국의 감염병 관리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할 계획이다. 

* 감염병 관리 전문가 파견, 역학조사 인력 등 전문가 교육, 가이드라인 보급, 검역시설 및 기자재(열감지 카메라, 진단장비 등) 지원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정부는 라오스를 포함한 ASEAN 10개국과 신남방 외교관계를 확대하는 구상을 적극 추진한다”며 “한국의 보건복지부와 라오스의 보건부가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금까지의 협력 사업들이 가시적인 결실을 맺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화

더보기


연예 · 스포츠

더보기
'보람상조그룹’ 탁구팀 보람할렐루야, 고교랭킹 1위 박경태 입단계약 【STV 박란희 기자】보람상조그룹이 창단한 탁구팀 보람할렐루야가 고교랭킹 1위 선수를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계약으로 보람할렐루야의 경쟁력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탁구계에 따르면 경북 포항 두호고 탁구부의 박경태 선수가 보람할렐루야와 입단계약을 맺었다. 두호고 탁구부의 에이스이자 현재 고등부 전국랭킹 1위에 올라있는 박경태는 보람할렐루야의 전력 강화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 두호고 탁구부는 4월 중고종별, 7월 전국종별, 8월 중고회장기, 9월 대통령기, 10월 전국체전, 10월 문광부장관기까지 올해 개최된 6개 전국대회를 모두 석권하며 탁구 명문으로 이름을 떨친 바 있다. 보람할렐루야는 보람상조그룹이 창단한 탁구팀으로 생활체육 선진화에 앞장서고 있다. 보람할렐루야는 지난달 26일 보람그룹 본사에서 울산광역시탁구협회와 업무협약을 맺기도 했다. 이어 보람상조그룹은 지난 4~5일 열린 제23회 울산광역시장배 생활체육 탁구대회에도 후원사로 참여했다. 보람할렐루야는 2016년 10월 창단됐으며 △국민 건강증진을 위한 보람상조배 전국오픈 생활체육 탁구대회 개최 △한국중고등학교탁구연맹 유소년 지원 및 공식 후원 △대한탁구협회 후원 △탁구 강습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