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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 news

세계 장례업계는 친환경 열풍…CO2 배출없는 관(棺)도 등장

세계 장례업계는 친환경 열풍CO2 배출없는 관()도 등장

친환경 알칼리 분해법도 조명

 

 

세계 장례업계에 친환경 바람이 불고 있다. 기후 변화에 대응하여 친환경 용품을 사용하자는 움직임이 활발해지는 것이다.

 

특히 생활의 편의성으로 인해 플라스틱을 많이 사용하던 사람들이 최후를 맞이하는 과정에서 친환경 장례를 선택하는 빈도가 높아지고 있다.

 

기존의 화장법(火葬法)과는 달리 온실가스 배출량이 현저히 줄어든 알칼리 분해법’(water cremation) 또한 등장해 새로운 장례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22(현지시간) 영국 유력일간지 가디언에 따르면 최근 네덜란드 수도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장례엑스포’(funeral expo)에서 직접 만들 수 있는 자기조립용 가구’(flat-pack) () 1등을 차지했다.

 

이 관은 플라스틱을 포함한 환경오염 물질을 전혀 배출하지 않는 이산화탄소 중립’(CO2-neutural) 관이다.

 

관도 DIY(Do It Yourself)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대신 여기서 DIY의 핵심은 친환경이라는 키워드이다. 사람들의 관심이 친환경에 쏠리고 있기 때문이다.
 


▲시신의 유골을 제외한 부분을 모두 액체화해 하수 처리하는 알칼리 분해 장치
 

가디언은 많은 사람들이 최후를 맞이하는 과정에서 장례를 치를 때 어떻게 하면 환경에 부담을 주지 않고 친환경 장례를 치를지 고민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때문에 장례업계도 이 같은 고민에 발맞춰 친환경 제품을 개발하고 선보이고 있다.

 

한 장례업계 관계자는 장례를 치르는 데 환경 문제를 외면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 관계자는 () 세대 사람들은 나무로 된 관을 만들 때 100% 나무만을 사용했지만 지금은 화학 처리된 나무 관을 사용하고 합성 접착제, 페인트, 고광택제 등 화학제품을 동원한다고 주장했다.

 

화학물질이 잔뜩 범벅된 관을 고열로 태워야 하는 화장은 환경에 도움되지 않는다고 보고 알칼리 분해법 방식의 장례가 등장하기도 했다.

 

아직 미국과 캐나다 및 호주 일부 지역에서만 시행되고 있는 알칼리 분해법은 시신을 쇠로 된 관 안에 넣어 알칼리를 섞은 물로 액체화 하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뼈만 남기고, 나머지는 하수구로 내보낼 수 있게 된다.

 

하지만 알칼리 분해법은 화장과 달리 아직 생소하게 여겨지고 있어 유럽 지역에서는 환영받지 못하고 있다.

 

다만 미래 성장 가능성은 높은 상황이다. 3분의 2이상이 화장을 택하고 있는 영국에서도 환경적 요인에 대한 고려가 커지면서 점차 알칼리 분해법을 쓰는 사람들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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