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스포츠팀】= '외계인' 호나우지뉴(35)가 두 달 만에 무적 신세가 됐다.
브라질 클럽인 플루미넨세는 29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호나우지뉴와 상호 합의하에 계약을 해지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멕시코 클럽인 퀘라타로FC를 떠나 브라질로 돌아간 호나우지뉴는 또다시 새로운 소속팀을 구해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호나우지뉴와 플루미넨세의 계약기간은 2016년 말까지였다.
호나우지뉴는 플루미넨세 소속으로 리그 5경기에 나섰지만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호나우지뉴는 2000년대 세계 축구계를 대표했던 인물이다.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브라질에 우승컵을 안겼고 2005~2006시즌에는 FC바르셀로나(스페인)를 리그와 챔피언스리그 정상으로 이끌었다.
세계 최고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상은 두 차례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