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억 원 규모, STX 협력중소기업 대상
경상남도는 (주)STX 및 계열사의 유동성 위기에 따라 중소 협력업체에 대해긴급 경영안정자금 300억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자금 지원은 5월 8일부터 6월 30일까지 경남은행, 새마을금고, 우리은행, 외환은행, 제일은행 등에서 신청·접수하며, 자금이 소진되면 그 이전이라도 마감된다.
업체 당 지원 한도액은 최대 3억 원이고 지원대상은 도내에 주된 사업장을 두고 stx 협력 중소기업으로 공장등록을 한 제조업체에 한정되며, 지원조건은 이차 보전율 2.0%에 대출기간 2년 거치 1년 4회 균등분할하여 상환하는 방식이다.
지원을 필요로 하는 업체는 경남도 기업정보포털(www://biz.gsnd.net)의 공지사항에서 stx 협력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안내를 참조하여 신청서 양식을 다운로드 해 융자신청서 및 사업자등록증 사본, 공장등록증 등 구비서류를 첨부해 경남은행, 새마을금고, 우리은행, 외환은행, 제일은행 등에 접수하면 된다.
경남도는 자금난을 겪고 있는 협력업체들의 긴급한 융자지원을 위해 경남은행 등 8개 협약은행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신청서 접수 후, 융자결정 등을 신속히 처리할 계획이며, 이와 함께 경남도는 담보가 부족한 협력업체는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경남신용보증재단과 긴밀히 협조하여 보증심사 간소화, 보증요건 완화 등을 요구하고, 대출은행에 대하여도 원활한 대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할 방침이다.
김기영 경남도 기업지원단장은 “경영안정자금 지원이 절실히 필요한 협력업체에 신속히 지원되어 조선산업 안정화는 물론 지역경제 어려움 해소에도 기여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중소기업 육성자금과 관련한 문의사항은 경남도청 기업통합지원단(055-211-2965)로 문의하면 상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장승영 기자 news7@stv.or.kr】
www.stv.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