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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박범계, 민주 분당 가능성에 “1~2분, 장외에” 선 그어

韓 당대표 차출설에 “객관 의무 오해할 수도”


【STV 김충현 기자】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사법리스크를 놓고 민주당의 분당 가능성이 언급되는 것을 놓고 “한두 분, 장외(원외)에 계신다”고 일축했다.

박 의원은 2일 오전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검찰 독재에 모두가 신음하고 있고 단결해서 극복하는 게 민주주의를 회복하는 길이라는 것에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면서 분당 가능성을 평가 절하하고 단일대오를 강조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서해 피격 공무원 사건’ 수사에 대해 전날 비판적인 입장문을 낸 데에 대해서는 “정책적 판단 사항을 법적인 문제로 끌고 가는 것에 대한 어떤 분노(가 있는 것)”라면서 “오늘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의 영장실질심사에 저를 포함한 문재인 정부 관여 의원들이 나갈 것”이라고 했다.

박 의원은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국민의힘 전당대회 출마설에 대해서는 “제가 보기에는 (한 장관이) 정치를 하고 싶어 하는 것 같다”면서 “다른 의원님들하고도 일일이 다 충돌하고 있다. 결국은 정치를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생각이 들게 끔 하는 태도”라고 꼬집었다.

이어 “법무부 장관이라는 건 나라에 만들어진 헌법과 법률, 법령의 집행과 관련해 대단히 중요한 국무위원 아닌가”이라면서 “당 대표 출마설이 분분한 것은 법무부 장관직에 대한 고도의 객관의무에 대해 오해를 불러일으킨다. 스스로 정리할 필요가 있다”라고 주문했다.

다시 말해 박 의원의 발언은 한 장관에게 ‘행동거지’를 똑바로 하라는 것으로 해석될 여지가 있다.

박 의원은 앞서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이던 시절 ‘자세를 똑바로 하라’는 등 호통을 쳐 윤 대통령으로부터 “전에는 안 그러셨잖습니까”라는 항의 아닌 항의를 받기도 했다.

민주당 인사들이 한 장관 때리기에 나선 것은 그만큼 한 장관의 존재감이 여당 내에서 커지고 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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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프리드투어 크루즈 여행 상품 ‘더 크루즈’ 출시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안전하고 편안한’ 해외여행 크루즈 상품 ‘더 크루즈’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의 크루즈 전문 여행사 ‘프리드투어’가 선보인 이번 상품은 프리드라이프 창립 20주년 기념 특별 상품 ‘20주년 더 크루즈’를 비롯해 동남아부터 지중해, 북유럽, 알래스카 등 다양한 기항지 관광을 즐길 수 있는 ‘더 크루즈’ 여행상품 5종으로 구성됐다. 이번 상품은 고객이 여행을 떠나고 싶은 시기와 여행지를 선택할 수 있는 것이 특장점이며, 월 2만 원부터 시작하는 분납 시스템으로 비용에 대한 부담을 줄였다. 또한 크루즈 여행의 만족도를 높여줄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가 포함됐다. 여행 전 일정에 크루즈 전문 인솔자가 동행하여 고객 맞춤형 여행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 세계 기항지 관광 통역을 비롯해 크루즈 선내의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편의시설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여행 후에는 추억을 담은 포토 앨범을 제공한다. ‘더 크루즈’ 여행 상품은 로얄캐리비안 크루즈를 비롯한 세계적인 크루즈 선사 5곳과 제휴해 진행된다. 2억 원 여행자 보험 가입으로 고객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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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2위 감독, 당일 경질 통보?…날벼락 맞은 흥국생명 선수들 【STV 박란희 기자】흥국생명은 지난달 29일 수원 현대건설전에서 승리를 거뒀다. 1위로 독주하던 현대건설에 제동을 건 2위 흥국생명은 역전 우승에 대한 희망을 키울 수 있었다. 기세를 살려 분위기를 이어가야할 흥국생명에서 뜬금없는 감독 사퇴 발표가 나왔다. 지난 2일 흥국생명 구단은 보도자료를 통해 “단장과 감독이 동시에 사퇴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보도자료에서 구단은 “구단이 가고자 하는 방향과 부합 하지 않아 부득이하게 권순찬 감독과 헤어지기로 결정했으며, 단장도 동반 사퇴키로 결정하였습니다. 핑크스파이더스를 사랑해주시는 팬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합니다. 지금까지 팀을 이끌어온 권순찬 감독께는 감사드립니다”라고 밝혔다. 리그 2위를 달리던 성적과 흥행을 동시에 잡은 팀의 단장과 감독이 시즌 도중에 중도 사퇴한다는 건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 없는 일이다. 권순찬 감독은 경질 통보를 2일 아침 받고, 즉시 팀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흥국생명 구단은 정확한 이유를 설명하지 않았고, 구단 관계자들도 “설명해드리기 곤란하다”고 답변했다. 권 감독은 KBS와 인터뷰에서 구단 고위층이 선수 기용에 개입 했는데 부당한 지시라고 생각해 거부해왔다고 주장했다. 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