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19 (일)

  • 구름많음동두천 -0.4℃
  • 구름조금강릉 4.5℃
  • 흐림서울 1.4℃
  • 구름많음대전 4.9℃
  • 구름조금대구 4.0℃
  • 맑음울산 4.2℃
  • 구름많음광주 4.7℃
  • 맑음부산 5.4℃
  • 구름많음고창 5.7℃
  • 흐림제주 6.7℃
  • 구름많음강화 2.7℃
  • 구름많음보은 2.3℃
  • 구름많음금산 3.0℃
  • 구름조금강진군 6.8℃
  • 구름많음경주시 3.5℃
  • 맑음거제 4.6℃
기상청 제공

연예·스포츠

호날두, 감독 선임권 가졌다…팀보다 위대한 선수 등극

알 나스르와 2025년까지 계약…“알 나스르 비전 고무적”


【STV 김충현 기자】“팀보다 위대한 선수는 없다.”

이는 축구계의 금과옥조이다. 선수 한 명이 지나치게 팀을 흔들면 팀이 방향성을 잃고 표류할 수 있다. 이때문에 지나치게 영향력이 큰 선수는 오히려 환영받지 못한다.

하지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8, 알 나스르)는 팀보다 위대한 선수가 됐다. 호날두는 새로운 클럽인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나스르에 지난달 31일(한국시간) 입단했다.

알 나스르는 구단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세계 최고의 스포츠 선수 호날두가 계약에 공식적으로 서명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계약 내용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미국 CBS스포츠는 호날두가 2025년 여름까지 알 나스르에서 뛸 것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2년 반 동안 2억 유로(약 2703억 원) 가량 받을 것으로 예상됐다.

호날두는 20년 넘게 유럽 무대를 호령해왔지만, 앞으로는 아시아에서 뛰게 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계약 해지 이후 새로운 팀을 물색했지만, 불러주는 팀이 없었다.

맨유에서 구단과 감독, 동료 선수들을 맹비난해 팀워크를 흐린데다 전성기가 지난 뒤 이기심이 많은 플레이로 외면 당했다.

하지만 호날두는 알 나스르에서 특별대우를 받는다. 무려 ‘감독 선임권’을 갖게 된다. CBS스포츠는 “호날두가 새로운 감독을 원한다면, 그는 (새 감독을) 가지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호날두는 "알 나스르의 비전이 고무적"이라면서 하루 빨리 팀을 돕고 싶다고 했다.

그는 팀보다 위대한 선수가 됐다. 감독을 교체할 권한을 가진다는 건 그가 구단주가 되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호날두는 그토록 원하던 챔피언스리그에는 출전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알나스르는 지난해 리그 2위로 올해 AFC(아시아축구연맹) 챔스리그 출전권을 따내지 못했다.

올해 우승하면 내년에는 출전할 수 있다.


문화

더보기
한강, 韓 첫 노벨문학상 수상…“언어는 어두운 밤에도 우리를 이어” 【STV 박란희 기자】소설가 한강(54)이 10일(현지시간) 한국이 최초이면서 아시아 여성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문학가로 인정 받았다. 한강은 이날 오후 스웨덴 스톡홀름의 콘서트홀에서 열린 ‘2024 노벨상 시상식’에 참석해 칼 구스타프 16세 스웨덴 국왕으로부터 노벨상 메달과 증서를 받았다. 한강은 시상식 후 진행된 연회에서 “문학작품을 읽고 쓰는 일은 필연적으로 생명을 파괴하는 모든 행위에 반대하는 일”이라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영어로 진행된 수상 소감에서 한강은 “가장 어두운 밤에도 언어는 우리가 무엇으로 만들어졌는지 묻고, 언어는 이 행성에 사는 사람의 관점에서 상상하기를 고집하며, 언어는 우리를 서로 연결한다”면서 문학의 힘을 역설했다. 검은색 드레스를 입은 한강은 부문별 시상 순서에 의해 물리학상, 화학상, 생리의학상 수상자들에 이어 네 번째로 이름이 불렸다. 한림원 종신위원인 스웨덴 소설가 엘렌 맛손은 시상에 앞서 5분가량의 연설을 통해 한강의 작품에 대해 “형언할 수 없는 잔혹성과 돌이킬 수 없는 상실감에 대해 말하고 있다”면서 “궁극적으로는 진실을 추구하고 있다”라고 찬사를 보냈다. 한강은 역대 121번째이면서 여성으로 18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